아마추어 자유 경쟁전 대회가 열린다..'오버워치 언리미티드' 오늘 개막
블리자드의 FPS(1인칭 슈팅) 게임인 '오버워치'를 기반으로 하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언리미티드'가 오늘(7일, 월) 개막, 4주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매주 월, 화요일 양일간 오버워치 트위치 채널을 통해 오후 6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오버워치 언리미티드는 오픈 테스트와 스쿨 토너먼트에 이은 3번째 오버워치 아마추어 대회로, 자유 경쟁전을 기반으로 하며 대회 우승팀에게는 상금 1천만 원이, 준우승팀에게는 5백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스폰은 블리자드가 맡았다.
당장 오늘부터 15일(화)까지 조별 리그 방식의 예선전이 치러지게 되며 언리미티드 예선 통과 일반팀과 스쿨 토너먼트 최강팀 외에도 전직 오버워치 리거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구성된 초청팀 등 총 12개 팀이 4개 조로 편성돼 자웅을 겨루게 된다. 각 조 상위 2팀은 21일(월) 시작하는 본선 8강에 진출한다.
대회는 기존 대회와 달리 자유 경쟁전을 공식 룰로 적용한 점 때문에 유연한 게임 운영과 전술이 예상되는 가운데 개막전부터 뜨겁다.
오버워치 스쿨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와 '현유이선' 팀이 맞붙는다. 현유이선 팀은 오버워치 유명 스트리머인 말카디아가 창설한 팀으로, 오버워치 국가대표 출신 'Fl0w3R' 황연오, 'Ark' 홍연준 등을 영입하여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는다. 해당 매치는 오후 6시 개막전 종료 후 7시부터 중계된다.
블리자드의 한 관계자는 "대회 생중계 시청자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는 만큼 전 일정 생방송 시청이 필수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오버워치 언리미티드'와 관련된 내용은 오버워치 e스포츠 유튜브 채널 및 오버워치e스포츠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