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아마존 게임즈 품으로..북미•유럽 공략 나선다
글로벌 기업 아마존이 스마일게이트 RPG의 대표작 '로스트아크'의 북미 및 유럽 퍼블리싱을 맡는다.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6월 11일 '로스트아크'의 북미•유럽 진출을 밝히고 해당 지역에 대규모 알파 테스트(1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1일(금) 밝혔다.
발표는 10일(목) 오전 11시(북미 현지시각)부터 진행된 글로벌 온라인 게임쇼 '썸머 게임 페스트 2021(SUMMER GAME FEST 2021)'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발표에 따라 '아마존 게임즈(Amazon Games)'는 2021년 내 북미와 유럽에 로스트아크를 독점 서비스 하게 되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썸머 게임 페스트에서 진행된 발표에서는 퍼블리싱 소식 외에도 '로스트아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각종 이미지, 게임 플레이 및 트레일러 영상이 차례로 공개됐다.
또 북미와 유럽 모험가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오픈 됐다. 향후 '로스트아크'에 대한 각종 공식적인 소식을 알리게 될 '로스트아크 어나운스 사이트'를 시작으로 아마존 사이트 내 브랜드 페이지,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의 스토어 페이지,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를 포함한 각종 소셜 미디어 채널이 정식 론칭 됐다. 현재 '로스트아크'는 영어로 음성과 텍스트가 지원되며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도 텍스트를 지원한다.
스마일게이트RPG의 관계자는 "6월 11일부터 16일까지는 대규모 비공개 테스트인 '알파 테스트'가 진행된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파운더스 팩 사전 예약자와 신청을 통해 선정된 모험가들만 참여할 수 있으며 '로스트아크'의 방대한 콘텐츠 중 일부 콘텐츠에 대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아마존 게임즈는 뛰어난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최고의 파트너."라며 "양사가 보유한 개발 및 퍼블리싱에 대한 모든 노하우를 결집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