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레저렉션' 9월 24일 출시..'아이템 파밍에 빠져볼까'
블리자드의 대표작인 '디아블로 II'(이하 디아2)와 그 확장팩 파괴의 군주®(Lord of Destruction®)를 리마스터한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이하 디아2 레저렉션)이 오는 9월 24일 전세계에 출시된다.
'디아2 레저렉션'은 '디아2'의 리마스터 개념의 신작으로, 원작 캐릭터들이 3D로 재구성되며 최대 4K의 해상도와 전면적인 리마스터를 거친 7.1 돌비 서라운드 (7.1 Dolby Surround) 사운드를 지원한다. 또 게이머들은 고해상도 비주얼로 다시 만들어진 총 27분 분량의 시네마틱 영상을 접할 수 있다.
'디아2'의 게임성을 거의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보관함 공간 확장, 금화 자동 획득 기능 등 몇몇 편의성 개선 사항들을 적용한 점이 눈에 띈다.
블리자드 측 관계자는 "회전하는 망치를 소환하고 괴물의 시체를 폭발시키던 그때 그 시절 감격스러운 추억을 다시 한번 경험하고 싶다면, 버튼 하나만 눌러 최신 그래픽과 원작에서의 800x600 해상도 사이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블리자드 측은 오는 8월에 '디아2 레저렉션' 멀티플레이어 공개 시범서비스(오픈베타)를 진행한다. 이 공개 시범 서비스에서는 아마존(Amazon), 야만용사(Barbarian), 성기사(Paladin), 원소술사(Sorceress) 및 파괴의 군주 확장팩에 등장했던 드루이드(Druid)까지 총 다섯 개의 직업을 플레이할 수 있을 예정이다. 강령술사(Necromancer)와 암살자(Assassin)는 게임이 공식 출시되면 플레이할 수 있다.
'디아2 레저렉션'은 4만원 대 후반 가격이며 '디아블로 대악마 컬렉션'(Diablo Prime Evil Collection)은 7만원 대 초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예약 구매자들에게는 '디아2' 야만용사의 특징인 얼굴의 푸른 문양과 가죽 갑옷 외형을 '디아 3' 야만용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디아3' 용 아리앗의 유산(Heritage of Arreat) 형상변환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