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판호 획득! '펄어비스 가즈아~!'

펄어비스의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증인 판호(版號)를 발급받았습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2018년에 출시한 게임으로, 지난 28일 저녁 중국 국가신문 출판서가 발표한 수입 게임 판호 발급 명단 43종 중에 하나로 등록됐습니다.

외자판호 덕분에 펄어비스의 주가도 훨훨 날고 있는데요. 한때 20% 이상 주가가 뛸 만큼 가파르게 상승하는 중입니다.

또 주목해야 할 점은 중국 내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점입니다. 중국의 최대 게임 사이트인 '17173'에서 모바일 게임 기대 순위 3위를 했다는 것이 이를 반증하죠.

이미 국내는 물론 북미-유럽 등 해외에서도 충분히 콘텐츠를 검증받았기 때문에 마케팅만 잘 된다면 '던전앤파이터'나 '크로스파이어'와 같이 초대박을 노려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 이번 펄어비스의 판호 획득으로 국내 게임업계에는 중국 시장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는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지스타 2020에서 판호 상황은 계속 좋아질 것이라고 예측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의 말처럼, 중국 게임 시장의 빗장이 활짝 열리게 되길 기대해봅니다.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살펴보세요.

내레이션 : 조영준 기자, 편집자 : 백인철(bicdlscj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