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제2의 나라' 돌풍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잇는다

넷마블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2의 나라'에 이어 하반기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전 세계 240개국 출시 예정인 작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기대된다.

'제2의 나라'는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작품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을 개발한 핵심 개발진이 개발을 맡았다. 이 게임은 일본의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RPG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게이머는 원작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새롭게 구성된 이야기 카툰 렌더링 방식의 미려한 3D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제2의 나라
제2의 나라

이 게임은 홍콩, 대만, 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은 한국보다 이틀 먼저 출시돼 해당 지역의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와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등극하면서 국내 성과에 큰 기대가 모였다. 10일 국내와 일본 출시 이후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3에 진입했고, 출시 일주일여를 맞은 17일에는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1위를 잠깐 기록하며 업계 관계자들과 게이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제2의 나라' 돌풍의 배경으로는 보기만 해도 아름답고 힐링 되는 그래픽이 꼽힌다. 지브리 애니메이션 특유의 작화와 분위기를 모바일에 그대로 구현했다. 또 접속을 종료해도 게임을 이어가는 AI 모드의 도입을 비롯해 실시간으로 즐기는 하늘섬 대난투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게임을 가득 채운 것도 강점이다.

이 게임의 흥행 포인트로 킹덤 콘텐츠와 모험의 동반자 이마젠도 빼놓을 수 없다. 킹덤은 '제2의 나라'의 길드 콘텐츠로 킹덤을 통해 다양한 RVR 요소와 소셜 콘텐츠를 준비했다. 최근 다양한 버프를 주는 8종의 '유물'을 둘러싸고 겨루는 킹덤 간 경쟁 콘텐츠인 '유물 전장' 콘텐츠가 업데이트됐으며,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 예정이다.

제2의 나라
제2의 나라

이마젠은 일종의 펫과 같은 시스템으로 다양한 속성을 가진 이마젠을 수집해 게임을 원활하게 풀어갈 수 있다. 이마젠을 활용하는 재미를 갖춘 이마젠 탐험이라는 별도의 콘텐츠도 준비됐다.

여기에 출시 초반부터 현재까지 쉬지 않고 이어지는 다양한 이벤트, 서비스 전담 조직을 마련해 게이머에 대응하는 등 기존 게임들에선 볼 수 없었던 모습이 게이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30일 기준으로 국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3위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의 상반기를 '제2의 나라'가 화려하게 장식하며 마무리를 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등장해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
마블 퓨처 레볼루션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이미 '마블 퓨처 파이터'로 마블과 좋은 협업을 보여준 넷마블 몬스터가 개발을 맡았다. '마블 퓨처 파이트'는 지난 2015년 출시돼 전 세계에서 1억 2천만 명이 넘는 게이머가 즐긴 작품이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액션 RPG 장르였던 '마블 퓨처 파이트'의 장르적 한계를 넘어 MMORPG 장르의 오픈월드 액션 RPG로 게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에는 영화나 코믹스 등을 통해 익숙한 캡틴 아메리카',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 로드', '스톰' 8종의 영웅이 등장하며 오픈 이후 계속해서 추가될 예정이며, 4억 개의 이상의 조합이 가능한 코스튬 시스템도 준비됐다.

이 게임은 슈퍼 히어로 집단 오메가 플라이트의 이야기를 그린다. '컨버전스'로 인해 위기에 빠진 세계를 지켜나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다중 우주의 지구들이 한곳으로 모이기 시작하는 '컨버전스' 현상을 기반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만큼 '마블 퓨처 레볼루션'만의 독창적인 세계관 속에서 광활한 오픈월드를 탐험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
마블 퓨처 레볼루션

게임의 강점은 다양한 콘텐츠에 있다. MMORPG를 잘 즐기지 못했던 게이머도 영웅 캐릭터마다 마련된 튜토리얼을 통해 콘솔 게임처럼 쉽게 입문할 수 있다. 이후에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마련한 다양한 실시간 콘텐츠를 통해 함께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0대 10으로 진행되는 대전 콘텐츠 '오메가 워'가 게임의 핵심으로 꼽힌다. 상대방을 처치하거나 맵 곳곳에 놓인 수정을 모아 더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형태로 팀워크가 게임의 승패를 가른다. 파티 및 연합 단위로 전투를 치르는 50명 규모 다중 접속 콘텐츠 '다크 존'도 준비됐다. '다크 존'에서는 파티원을 제외하면 모두가 적으로,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치열한 전투를 통해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다양한 콘텐츠와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무장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올 하반기 중국, 베트남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 예정이다. 넷마블은 29일부터 게임의 사전 예약도 시작했으며, 사전 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출시 후 사용 가능한 '사전 등록 코스튬 선물 상자'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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