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으면 힘이 된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전투력 상승의 기본 ‘아이템 수집’
카카오게임즈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이번 여름을 겨냥해 선보인 야심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출시 4일만에 리니지 형제를 꺾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에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출시 전부터 사전예약 400만을 돌파하며 많은 관심을 받은 오딘은 출시 당일 애플 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으며, 다음날 구글 스토어 매출 5위로 출발을 하고, 금일(2일) 오후 1시경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매출 1위에 올라 양대마켓 매출 1위에 오른 게임이 됐다.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방대한 세계관과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최상급 그래픽, 어디든 로딩없이 모험할 수 있는 심리스 오픈월드 등이 호평받은 덕분이다.
현재 인기 있는 모바일MMORPG의 성장 공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오딘에서 전투력 상승을 위해서는 기본 장비 뿐만 아니라 아바타, 탈 것, 룬, 아이템 수집 도감 등 다양한 부분을 신경써야 한다.
특히, 남는 아이템을 수집해 부가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 수집 도감은 공격력, 방어력은 물론, 마나 회복, 명중 등 전투에 필수적인 능력치를 추가 획득할 수 있어 오딘을 플레이할 때 가장 필수적으로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다른 모바일MMORPG에서 아이템 수집 도감을 경험해본 사람들이라면 이미 익숙하겠지만, 아이템을 추가로 획득했을 때 아이템 수집 도감에 해당 아이템이 있을 경우, 등록을 하면 해당 아이템이 사라지게 되고, 필요한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면 추가 능력치가 활성화된다. 강화가 안된 상태에서 등록하는 아이템이라면 쉽지만, 옵션에 따라 안전 강화 수치인 +5강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아서 골치가 아프다.
또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등록할 수 있는 아이템이 생겼다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등록을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아이템 수집 도감은 계정 공유이다보니, 해당 캐릭터에는 아무 쓸모가 없는 항목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소서리스의 경우 마법 공격이기 때문에, 근접 공격 강화 옵션은 활성화해도 아무 필요가 없다. 같은 아이템이 여러 항목에 등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에게 더 필요한 옵션을 우선적으로 등록할 필요가 있다(여러 직업을 키울거라면 어차피 다 채우게 되겠지만...).
이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아이템 수집 필터링 기능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필터링 기능을 선택하면 공격력과 방어력, 기타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자신에게 필요한 옵션을 선택하면 해당 항목만 우선적으로 노출된다.
사냥 등을 통해 아이템을 습득했을 경우 이것이 아이템 수집에 등록할 수 있는지 헷갈리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럴 때는 아이템을 클릭해보면, 설명창 하단에 오딘 투구처럼 생긴 아이콘이 있고, 클릭하면 이 아이템으로 수집 등록을 할 수 있는 항목으로 이동된다. 이 아이콘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면 수집 등록할게 없는 아이템이니 망설이지 말고 아이템 분해를 하면 된다.
사냥, 발할라 대전, 의뢰 등으로 자연스럽게 아이템을 획득하는게 최선이지만, 그 외의 방법도 있다.
제작으로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 중에서도 아이템 수집 등록을 할 수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아이템 제작창에서 아이템을 만들기 전에 상세창을 보면 마찬가지로 아이템 수집 등록 아이콘이 활성화되어 있는 경우를 발견할 수 있으니, 그 아이템을 제작해서 등록하면 된다. 아직 초반이니 아이템을 만드는 것이 부담스럽겠지만, 사냥터 아이템 드랍률이 높은 편이 아니다보니, 고급 등급 아이템까지는 제작해서 등록할만 하다.
또한, 맵을 열어서 지역 사냥터 아이콘을 클릭해보면 해당 사냥터에서 어떤 아이템이 드랍되는지 확인할 수 있으니, 그 지역을 집중 공략하는 방법도 있다. 아이템 수집창에서 등록이 필요한 아이템을 클릭해보면 어떤 사냥터에서 그 아이템이 나오는지 확인할 수 있으므로, 저녁에 잘 때 해당 지역으로 이동한 다음 방치 모드에서 해당 아이템이 나오기를 기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