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기 디렉터가 직접 언급한 신규 캐릭 '라라'는 어떤 컨셉일까?
메이플스토리의 신규 캐릭터 '낭만풍수사 라라'가 오는 7월 15일 그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6월 24일 진행된 '메이플: 2021 섬머 업데이트'에서 강원기 디렉터와 구교성 아트팀 파트장이 직접 캐릭터 설정과 스킬을 자세히 소개하는 이례적인 정보가 공개된 신규 캐릭터 '라라'는 토지령과 교감하면서 땅의 정기가 모인 용맥의 위치를 읽는 풍수사라는 컨셉의 캐릭터다.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메이플의 2021년 여름 시즌 신규 캐릭터인 만큼 넥슨은 신규 캐릭터의 정보 공개를 위한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먼저 ‘메이플스토리’ 유튜브를 통해 ‘라라’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프로모션 영상을 두 차례에 걸쳐 공개해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6월 30일부터 테스트월드를 통해 ‘라라’를 선공개한 바 있으며, 이를 체험한 게이머들 역시 맵 곳곳에 생성된 용맥을 활용하는 독특한 전투 매커니즘과 토지령 중심의 화려한 스킬 이펙트에 높은 점수를 주기도 했다.
이렇듯 많은 기대를 받는 ‘라라’는 독특한 설정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호영’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 그란디스의 아니마 종족 직업인 '라라'는 푸른 초원이 펼쳐진 작은 마을에서 자라 명랑하고 맑은 성격을 지녔다. 마을의 보물인 신비한 방울과 우연한 계기로 공명하게 되고, 방울을 울려야 하는 사명을 지니고 모험을 떠나는 배경 이야기를 갖고 있다.
‘라라’는 땅의 기운인 용맥을 활용한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을 선보인다. 기존과 달리 외부 환경요소를 이용해 전투를 펼치는 것이다. 용맥에 모여든 토지령의 속성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용맥과 상호작용하며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데, 우선 용맥이 위치한 곳에서 ‘분출’ 스킬을 발동하면 각 용맥의 속성에 맞는 스킬이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이 ‘흡수’ 스킬을 이용하면 용맥을 몸에 흡수해 스스로를 강화할 수 있고, ‘발현’ 스킬로는 전투에 도움되는 버프나 이동 통로를 만드는 등 유틸리티성 효과를 얻게 되기에 전투 상황에 맞춰 용맥의 힘을 여러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라라’의 모험이 펼쳐지는 주 무대는 그란디스의 나린 마을이다. 라라를 플레이하는 게이머는 툴툴대는 성격의 늑대 아니마 ‘그리’와 여린 성격의 화가 ‘해나’ 등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되고, 이곳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해결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넥슨은 여름 신규 직업 ‘낭만풍수사 라라’를 선택해 미리 캐릭터를 만들면 다양한 보상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사전 생성 이벤트를 오는 7월 14일까지 진행하며, 이를 기념한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