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동아가 선정한 2021년 PC 게임 10대 뉴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게임 시장에도 많은 영향이 있었던 2021년이었다. 올해에도 게임 시장에는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나왔으며, 2022년을 맞이하기에 앞서 올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게임동아가 선정한 PC 및 온라인 게임 10대 뉴스다.

강제적 셧다운제
강제적 셧다운제

강제적 셧다운제 폐지

마인크래프트 19금 게임 사태가 발생하면서 다시 한번 엄청난 주목을 받게 된 셧다운제가 결국 폐지 절차를 밟게 됐다. 오는 2022년에는 16 미만의 청소년도 심야시간(오전 0시 ~ 오전 6시)에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강제적 셧다운제를 폐지하면서 ‘게임시간 선택제’로 제도를 일원화한다. 또한, ‘게임시간 선택제’의 인지도와 편의성을 높여 게임 이용 시간제한을 원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지원한다.

게임 셧다운제 폐지, 자율 선택으로 일원화...업계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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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자들의 수다] 마인크래프트가 19금? 기자들이 말하는 셧다운제 폐지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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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

온라인 게임 시장의 주인공 로스트아크

올해 온라인 게임 시장의 주인공은 단연 로스트아크다. 금강선 디렉터의 진정선 있는 소통과 게이머들을 위하는 다양한 업데이트를 준비한 로스트아크는 그야말로 전성 시대를 맞이하며 순항하고 있다. 로스트아크의 인기에 각종 콜라볼레이션(컬래버레이션) 상품 등도 연이어 품절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내년에는 게임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예정되어 있다.

'로스트아크' 게임 쿠폰 뿌렸더니 치킨세트 조기품절..'맘스터치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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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전성시대..순수 이용자 100만 명에 동접 24만 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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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로아온 윈터' 폭발적 반응..'역대급 업데이트 발표' https://game.donga.com/101656/

지스타 2021
지스타 2021

지스타 2021 오프라인 개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가 올해는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관람 인원을 제한하는 등 방역 조치 아래서 참관객들의 관람이 진행됐다.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인해 전시 규모다 예년보다 절반에 가깝게 줄었지만,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그라비티, 시프트업 등 다양한 게임사들이 여러 게임으로 참가해 꽤 활기찬 행사로 마무리됐다.

[지스타 2021]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 지스타 2021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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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리 폐막한 지스타2021, 어떤 신작들이 주목을 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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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1] 코로나19 우려 딛고 성공적 폐막.. '오프라인 희망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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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넥슨

연봉 인상 업계 전반으로 확대

연초 넥슨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시작된 개발자 연봉 상승 릴레이가 중소 게임사까지 확대될 정도로 개발자 연봉 상승이 엄청나게 뜨거웠던 2021년이었다. 800만 원에서 2000만 원 규모의 연봉 상승을 발표한 게임사들은 인재를 지키는 동시에 공격적인 영입에도 나섰다.

게임업계 연봉 인상 경쟁. 결국 인재 쟁탈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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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수다] 넥슨과 넷마블 전직원 800만원 인상! '게임업계'에 미칠 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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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게임사도 거스를 수 없는 연봉 인상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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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오딘

무너진 PC와 모바일 플랫폼 경계

다양하게 등장한 신작들이 멀티 플랫폼을 선언하면서 PC와 모바일 플랫폼 경계가 점점 무너지고 있다. 올해 1월 등장한 '그랑사가', 2021년 최고의 히트작인 '오딘', 연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리니지W’, 등 대형 히트작은 모두 PC와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출시 당시에는 모바일만 지원한 ‘제2의 나라’ 같은 작품도 연이어 PC 버전을 공개하는 등 멀티 플랫폼 시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오딘', PC방 순위서도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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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PC, 콘솔까지. 멀티플랫폼 선언한 ‘리니지W’가 바꿀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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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제2의 나라', 첫 대규모 업데이트로 PC버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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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레저렉션
디아블로2 레저렉션

돌아온 ‘디아블로2’와 성차별로 스캔들에 빠진 블리자드

국내 PC방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은 게임인 ‘디아블로2’가 올해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약 20년 만에 돌아온 ‘디아블로2’의 리마스터 버전은 서버 접속 등 초기에 일부 문제가 있어 청와대 청원이 등장할 정도로 다시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반면, 개발사인 다만, 개발사인 블리자드의 경우 성차별 스캔들 등에 휩싸여 대표가 불명예 퇴진하는 등 좋지 못한 이슈가 연이어졌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9월 24일 출시..'아이템 파밍에 빠져볼까'

https://game.donga.com/99683/

[이슈] 유부남들이 몰려든 디아블로2 레저렉션, 제발 접속 좀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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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성차별 스캔들에 휩싸인 블리자드, 결국 대표 불명예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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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크래프톤

크래프톤 상장 게임 주 시총 1위

PC 게임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로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한 크래프톤이 올해 8월 10일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 입성했다. 크래프톤은 역대 기업 공모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인 4.3조 원을 모집했다. 12월 28일 기준으로 약 22조원의 시가총액을 보이고 있다. 국내 게임 기업 중 가장 크다.

코스피 입성한 크래프톤, 간신히 1% 상승으로 첫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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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상장조달 금액으로 글로벌 M&A 적극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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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퀘스트2
오큘러스 퀘스트2

메타버스와 VR, 오큘러스 퀘스트2의 흥행

올해 게임 업계를 달군 뜨거운 이슈 중 하나로 메타버스를 꼽을 수 있다. 아바타를 활용해 온라인 상에서 각종 활동을 진행하는 메타버스가 크게 주목받으면서, VR(가상현실) 기기로 그 관심이 이어졌다. VR 기기를 착용하고 메타버스 세계에 들어가면 더욱 실감 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메타버스와 VR의 시너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기존의 VR 기기보다 절반 가량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오큘러스 퀘스트2가 엄청나게 보급되며 VR 기기 보급의 원년으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

메타버스로 새로운 도약 기회 맞이한 VR 시장, 신형 기기 대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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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퀘스트2 품은 VR, 메타버스 타고 날아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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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4
미르4

최대 PC 게임 시장 스팀 진출 활발

올해는 국내 게임들의 스팀 시장 진출이 활발하게 펼쳐진 한 해였다. 네오위즈의 ‘블레스 언리쉬스’가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으며, 위메이드 멀티 플랫폼 MMORPG ‘미르4’는 스팀 MMORPG 중 가장 많은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 했을 정도다. 여기에 ‘앤빌’ 등도 스팀을 통해 출시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 작품이 스팀을 통시 시장에 선보여질 예정이다.

네오위즈 PC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 PC', 7일 스팀 그랜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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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4’ 스팀 톱 20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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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인
아케인

게임 IP의 새로운 길 제시한 애니메이션 ‘아케인’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의 IP(지식 재산)를 기반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이 넷플리스에서 공개되며 전 세계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기존의 게임 팬은 물론 게임과 접점이 없는 게이머도 몰입해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평가받았다. 게임 IP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라이엇의 첫 애니메이션 '아케인', "오징어게임 넘었다"

https://game.donga.com/101222/

게임 IP의 새로운 길 개척한 '아케인'

https://game.donga.com/10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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