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2024년 신작 개발과 외부 개발사 투자 및 퍼블리싱 확대

웹젠 김태영 대표가 2024년에는 신작 개발에 주력하는 동시에 외부 개발사 투자와 퍼블리싱을 확대하면서 변함없이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관련해 웹젠은 올해 직접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하고, 서비스 장르를 확장한다. 동시에 외부 투자로 확보한 퍼블리싱 게임들을 준비해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웹젠은 지난해 안정성을 추구하는 IP(지식 재산) 사업과 게임 서비스 장르를 넓히기 위한 투트랙 전략으로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자사 대표 IP '뮤(MU)'를 활용한 게임인 '뮤 모나크'를 지난해 10월 출시했고,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3위까지 올랐다.

이로써 '뮤 오리진' 시리즈와 '뮤 아크엔젤' 시리즈를 포함해 모든 '뮤' IP 모바일 게임이 국내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순위 톱10에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뮤 모나크'는 2일 현재도 7위를 질주하며 든든한 캐시카우 역할을 맡고 있다.

하반기에 출시한 서브컬처 게임 '라그나돌'과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와 같은 게임은 웹젠의 게임 서비스 대상 이용자층을 확대했다. 또한 지스타 2023에는 웹젠이 직접 개발 중인 '테르비스' 등을 비롯해 웹젠의 서브컬처 게임들로 부스를 꾸며 이용자들과 소통해 주목받기도 했다.

웹젠은 24년 개발 자회사의 개발에 더욱 속도를 더한다. 자체 개발 서브컬처 게임인 '테르비스'는 24년 국내 서비스는 물론, 빠른 해외시장 진출 또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웹젠레드코어'가 개발 중인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MMORPG도 올해 안에 게임 정보를 공개하고, 게임 서비스 일정을 마련할 방침이다.

동시에 활발한 투자로 신규 파트너 및 흥행 가능성이 큰 IP 게임 확보에도 나선다. 실제 웹젠은 2021년 대표이사의 '유니콘 TF'를 구성한 이후, 인디게임 및 서브컬처 등 그간 공개된 게임 외에도 게임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게임개발력을 확보해 왔다.

현재 복수의 게임 개발사들과 대규모 투자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계약이 체결되는 대로 외부에 그간 확보한 투자 내용과 퍼블리싱 게임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웹젠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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