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28일 정식 한글판 '워크래프트3' 발매.

강덕원 campus@grui.co.kr

㈜한빛소프트는 워크래프트 3의 정식 한글판을 오는 28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워크래프트3 한글판은 지난해 10월 공식 한글패치가 공개된 후 5개월 만에 정식으로 발매가 되는 것이다. 한편, 이번 정식 한글판의 출시를 맞아 온게임넷, MBC게임, 그리고 iTV에서 진행될 워크래프트3 3차리그가 한글판으로 전면 교체될 예정이다. 한글판의 경우 프로게이머들이 보다 편리하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음은 물론, 영문판보다 글씨체 및 해상도가 더 명확해 방송용으로도 적합하다는게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온게임넷 2003 워크래프트3 프리매치에서 우승한 프로게이머 박외식은 "워크래프트3가 스타크래프트에 비해 마법이나 생소한 유닛의 사용이 많아 시청자들은 물론, 처음 게임을 접하는 유저들이 어렵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며, "한글판으로 리그를 진행할 경우 플레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워3를 모르는 사람도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글판은 게임내의 유닛 이름과 유닛 메시지, 각종 아이템과 부가설명, 옵션과 배틀넷 및 동영상까지 기본적인 텍스트는 모두 한글화했으며, 음성더빙을 배제해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한빛소프트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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