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KTF 신규 모바일 게임 분석(~ 7/18)

SK텔레콤 금주의 신규 게임 SKT는 전체적으로 다른 이동통신사에 비해 게임의 퀄리티에 힘쓰는 모습을 보입니다. 한 주에 4-5개의 게임이 발매되지만 수준 이하의 게임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장르도 퍼즐, 시뮬레이션, 액션 RPG 등 다양한 장르가 발매되고 있습니다. 메이플스토리 전사편 / 넥슨, 깨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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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에 어울리는 화려하고 다양한 그래픽과 여러가지 흥미요소, 아이템 등으로 RPG 유저라면 꼭 해보고 싶을 것 같은 게임입니다. 특히나 SKT 플랫폼에서 이정도라면 정말 대단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만큼 말이죠. 용량이 무려 400KB나 돼서 기존의 게임들 다 지워야만 다운 받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다만, 출시 후 세이브 문제라던가, 일부 폰에서는 너무 느린 속도라던가, 기타 여러가지 버그로 이용자 컴플레인이 많습니다. 무료패치가 이루어진다고 해도 400KB를 다시 받는다면 요금이 2,000원정도가 추가적으로 부담이 되겠죠. 커뮤니티에서 하루만에 소모임이 만들어질 정도로 현재 가장 이슈가 되는 게임입니다. 해리포터(잠입액션) / GNC 인터랙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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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에는 같은 회사에서 해리포터로 2종의 게임을 동시에 오픈하였습니다. 하나는 잠입액션이라고 (개발사가) 주장하는 장르의 게임과 액션RPG라고 주장하는 게임입니다. 이미지나 게임 자체는 괜찮은데, 플레이 타임이 짧다는 것이 단점. 해리포터(액션RPG) / GNC 인터랙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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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한 게임은 잠입이라고 하기에는 긴장감이 좀 떨어지고(단지 적의 눈을 피해 다녀야 한다는 것 때문에 잠입이라고 한다는…) 액션 RPG라고 하는 것도 RPG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감이… 확실히 그래픽은 좋은 것 같다는… 알바전설 편의점 / 지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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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쿤입니다. 하지만, 독특한 그래픽 스타일이 눈에 띄는군요. 마지막 해고 당하는 스샷에서는 '푸훗'하게 된다는… 타이쿤 좋아하는 이용자라면 해볼만한 게임입니다. 춤추는 미소녀 / 땡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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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플래시 게임 '쿠타의 Hip Dance'와 동일한 컨셉의 게임입니다. 다만, 캐릭터를 미소녀화 하였고, 동작을 6개로 늘렸으며, 중간에 옷입는 순서 기억하는 미니게임이 추가되었고, 풍선이나 다른 캐릭터들이 게임을 방해하는 요소로 등장한다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 예전에 '쿠타' 시리즈가 LGT에서 나왔을 때 구현의 문제였는지 아주 형편없어서 실망했었는데, 이 게임은 해보니 의외로 괜찮습니다. '쿠타' 시리즈의 중독성은 좀 떨어지는 것같긴 하지만요… 원래는 '섹시댄스대회'라는 성인게임으로 출발하였으나 게임평가단의 지적에 따라 저연령용 게임으로도 출시 되었습니다. 성인게임에는 등장하는 세 캐릭터의 '므흣'한 그림도 보실 수 있다는… KTF 금주의 신규 게임 다른 이동통신사에 비해 많은 게임을 쏟아내고 있는 KTF입니다.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높이 살만 하나, 전체적인 퀄리티는 떨어지는 편입니다. 특히 해외 게임이나 플래시 게임을 표절한 경우 이를 제대로 선별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츄츄프린세스 / 펀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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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에서 먼저 출시했던 츄츄프린세스입니다. 헥사형 퍼즐게임이고, 근육남의 엽기적인 여고생 교복 이미지 때문에 눈에 확 들어온 게임이죠. 이미지가 깔끔하고 예쁘지만, 게임은 그저 그렇다는… 포가튼퀘스트 / 엔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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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에서는 호평을 받았던 게임입니다. 유독 RPG 유저들이 많은 KTF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만, 로딩이 잦아 게임 진행의 맥이 끊기는 등 불만 사항 또한 많은 게임입니다. 코만도2-사막 / 테크론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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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학창시절 오락실에서 즐기던 전형적인 아케이드 게임. 그러나 모바일 게임으로 나온 코만도2는 이용자들에게 별다른 반응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글동글 / 퍼니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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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보블버블'의 변형작입니다. 기존의 게임보다 강렬한 인상을 주지 못한다면 성공하기 힘들겠죠?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런게 없네요. 해리포터 / 지앤씨인터렉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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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에는 '해리포터'라는 이름으로 2종의 게임을 런칭했으나 KTF에는 '잠입액션' 장르만 출시했습니다. 일부 이미지가 조금 다른 것 빼고는 동일한 게임입니다. 삐에로오바하네 / 대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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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에 SKT에서, 올해 2월에 LGT에서 오픈한 게임입니다. 독특한 그래픽의 5가지 미니게임(풍선 터트리기, 쟁반받기, 원숭이 옮기기, 링 통과하기, 모자 찾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미있는 요소는 있으나 플레이시간도 짧고 좀 허전한 게임입니다. 고기굽기2 / 아시아어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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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는 플래시 게임의 고기 뒤집기 게임이며, 경영요소를 첨가한 게임입니다. 그러나 특별히 뛰어난 점이라던가 꼭 받아보고 싶다던가 하는 요소가 없습니다. 폭렬지왕2 / 이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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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원버튼 게임입니다. 2번에 걸친 위치 지정 후 풍속 등의 영향을 적용하여 폭탄 투하 지점이 결정됩니다. '배틀쉽(매트릭스 위에 2칸짜리 쾌속정부터 5칸짜리 항공모함까지 배치하고 서로 좌표 지정하여 폭탄 투하하는 게임)' 게임처럼 상대방 위치가 안보였다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드림랠리 / 모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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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최초로 지형의 고차(높낮이)를 적용한 게임이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아동틱하고 단순한 그래픽이 귀엽긴 하지만, 국내에서는 모바일 레이싱 게임이 성공하기 힘든 환경이라 아쉽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경영 요소와 이벤트 요소를 삽입하였습니다만, 제목 때문에 이용자들은 처음부터 레이싱 게임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다른 요소들이 다 가려져버리게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데블오브마인드 / 모바일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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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이미지와 제목은 뭔가 굉장한 게임으로 보이지만, 뭔가 혹~ 하는 요소(그래픽이라던가, 게임 시스템적인 부분이라던가)는 없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좀 느린 것이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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