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KTF 신규 모바일 게임 분석(~ 7/25)

조학동 igelau@gamedonga.co.kr

2004.07.26.

SK텔레콤 금주의 신규 게임 SKT는 전체적으로 다른 이동통신사에 비해 게임의 퀄리티에 힘쓰는 모습을 보입니다. 한 주에 4-5개의 게임이 발매되지만 수준 이하의 게임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장르도 퍼즐, 시뮬레이션, 액션 RPG 등 다양한 장르가 발매되고 있습니다. 미니고치 / 게임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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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고치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 출시가 되었으나 성공한 게임은 없었습니다. 모바일 게임의 명가 중 한 곳인 게임빌에서 출시한 이번 게임은 재미있는 요소도 많고,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요소가 있어 기대가 되네요. 기존의 육성 시뮬은 밥주기, 놀아주기, 치료하기 등의 버튼이 있어 그것만 눌러주면 되지만, 이 게임은 각각 게임처럼 구성이 되어있고, 놀아주기에도 다양한 미니게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키운 미니고치가 낳은 알을 친구에게 보낼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총 12종류의 미니고치로 성장하게 되는 멀티 엔딩(?) 방식입니다. 판타지아일랜드 / 일렉트릭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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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그림 찾기 + 미니게임입니다. 틀린그림 찾기도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져서 방해하는 캐릭터가 그림 위를 돌아다닌다거나 그림 중 하나를 잠깐만 보여주고 틀린 부분을 찾게 하는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맘찾아100층 / 지오인터렉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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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에서는 여성 전용 게임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동화 같은 스토리와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래픽 때문이라고 하는데…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 100층을 올라간다는 스토리이며, 게임 진행은 발걸음을 한 걸음씩 앞으로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아이디어 좋고, 스토리도 좋으나 컨트롤이 의외로 쉽지 않고, 퀴즈 답 맞추기도 쉽지 않아 난이도가 좀 있는 게임입니다. 무한모드는 999층까지 진행하기라고 하네요. 울트라씨앗 / 모바일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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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쿤 방식의 화분 키우기 게임입니다. 별다른 것은 보이지 않지만, 게임 화면에 나오는 식물들의 큼지막한 그래픽이 눈에 띄는군요. 네오파이트 / 모바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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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KTF에서 런칭된 게임입니다. SKT에서도 이종격투기 게임 붐이 일 것인가…? 확실히 올림픽을 앞두고 스포츠 게임이 많이 출시되는군요. KTF 금주의 신규 게임 다른 이동통신사에 비해 많은 게임을 쏟아내고 있는 KTF입니다.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높이 살만 하나, 전체적인 퀄리티는 떨어지는 편입니다. 특히 해외 게임이나 플래시 게임을 표절한 경우 이를 제대로 선별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제니오카드뒤집기 / 레몬, 이지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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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게임입니다. 널리 알려진 카드 뒤집어 놓고, 번갈아가며 2장씩 뒤집어 동일한 카드 맞추는 기억력 테스트 게임이지요. 네트워크 게임이다보니 이용료의 부담이 좀 있고, 그러다보니 실제로 게임 하는 사람이 별로 없고, 또 그러다보니 대전 상대가 없어 개발업체에서 AI(인공지능)로 대전상대를 만들기도 하는 네트워크 게임의 악순환의 고리를 깨 줄만큼 인기를 끌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글쎄요…) 영웅보검 / 오키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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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드래곤 류의 액션 게임입니다. 개발사에서는 액션 RPG라고 하던데, 모바일 게임계에서는 이런류의 게임을 액션 RPG라고도 하더군요. 속도만 빠르다면, 한동안은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이죠. 정의의 샐러리맨 / 캔디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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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SUCCESS 사의 동일 모바일 게임을 변환한 것입니다. 게이머는 회사원이 되어 미션을 수행하고, 회사 사람들과의 턴제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전투 방식은 말싸움 방식이며 상대방을 비방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PC용 고전 어드벤처 게임이 생각나는 그래픽과 진행방식이군요. 독특한 방식이 눈에 띄지만, 열악한 그래픽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될 듯. 2004코믹야구단 / 엔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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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게임입니다. 오프라인에서 동전 넣고 타격하는 게임의 모바일 판입니다. 앞의 구멍(?)에서 볼이 날아오고, 제시하는 숫자를 정확한 타이밍에 누르면 타격을 합니다. 비거리로 승자를 가립니다. 메뉴 중?만화 보기도 있고, 게임 배경음 다운 받기도 있는데, 모두 네트워크 비용을 유발합니다. 게임 재미 없고, 이리저리 사용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통신비 나가는 업체에게는 매우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입니다만, 게이머에게는 최악이죠. 천하제일 마법대회 / 모빌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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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다른 생각, 색다른 게임을 출시하여 별로 재미 보지 못한다고 스스로 이야기하는(업체의 자조섞인 회사소개) 모빌레카의 새로운 RPG 게임입니다. 이번 게임은 색다른 점을 찾아보긴 힘듭니다.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이미지 질은 조금 떨어지는군요. 대장부 / 웹이엔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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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되는 구입 물품을 상점을 돌아다니며 순서대로 구입한 후 돌아오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맵에는 진행을 방해하는 캐릭터들이 돌아다니고 있어 피하거나 공격하여야 하고, 총 4개의 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케이드 게임임에도 쿼터뷰를 적용한 독특한 게임. 만능부업왕 / 엣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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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내에 열심히 버튼들을 눌러야 하는 게임입니다. 돈을 번다는 개념이 있어 타이쿤이라고는 하지만, 경영적인 요소는 보이지 않습니다. 각각의 미니 게임을 선택해 열심히 버튼 누르면 해당 미니 게임의 레벨이 올라가고, 돈도 많이 벌고 해서 최종적으로 1억을 벌면 되는 게임이죠. 3D환상큐브 / 아이엠커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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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이 없는 큐브 퍼즐입니다. 6면을 동일한 색상으로 맞추어야 한다는 기본 룰을 바탕으로 윗면 십자맞추기, 한면 맞추기 등 전체를 맞추기 위한 순차적인 해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처음에 섞는 과정도 보여주지만, 그걸 보고 기억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특히나 공간 감각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대략 낭패! 바람의 나라 / 엔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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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에서 한참 전에 출시했던 게임입니다. 당시에는 재미있게 했었는데, 그 이후로 RPG 장르가 많이 발전되서 좀 구식이 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입니다. 비엔비퍼즐 / 모바일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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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B 게임 방식을 퍼즐에 접목시킨 게임입니다. 적절한 위치에 물풍선을 배치하여 아이템과의 연계 플레이로 목적물들을 다 터뜨리면 됩니다. 이런류의 퍼즐 게임은 오래간만이군요. 묻지마 / 골든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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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게임이 또 나왔군요. 이 게임은 일반 스테이지 36개 보스 스테이지 4개 해서 총 40개의 스테이지가 있습니다. GBA의 'Made in Wario'의 영향이 꽤 오래가는군요… 처음에는 좀 재미있지만, 금방 식상하게 되는 경향이 있고, 전반적으로 플레이시간도 짧은 듯…(다른 미니게임들은 스테이지가 100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짧은 플레이시간) 메이플스토리 / 그래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