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게임대회 '월드e스포츠페스티벌' 조직위 출범

한국과 중국의 e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한중게임대회 '월드e스포츠페스티벌'(이하 WEF)의 조직위가 출범됐다.

WEF의 주관사인 게임엔터테인먼트앤마케팅(이하 GEM)과 주간방송사인 MBC게임(대표 장근복)은 20일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 대 회의실에서 'WEF 2006'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문화관광위원회 소속으로 'e스포츠 &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정청래 국회의원이 WEF 조직위원회 한국 조직위원장에 위촉됐으며, 중국 청도시 위총 부시장이 WEF 조직위원회 중국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또한 WEF 한국 조직위원으로는 장근복(㈜MBC게임 대표이사), 안우형(문화종합기업 ㈜엔턴 대표이사)가 위촉되었고, 중국 조직위원으로는 장휘(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청도분회(CCPIT) 회장), 임지위(중국 청도시 체육총회 상무부주석), 손조군(중국 청도시 시남구 인민정부 부구장), 란 신(중국 청도시 신식산업국 부국장)이 위촉됐다.

WEF 조직위 집행위원으로 위촉된 주관사 GEM의 김상연 이사는 "단순히 e스포츠 위주로 개최되었던 지난 WEF 2005 행사에 비해 이번 WEF 2006에는 한중 문화 교류의 결합을 통한 대중적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두고 양국 간의 다양한 산업, 문화교류에 큰 발전 가능성을 제시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WEF 2006은 MBC Game 리그를 통해 선발된 한국선수와 중국 선수들이 오는 8월 3일~6일까지 중국 청도에서 접전을 펼칠 예정이며, 본선 경기 종목인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카운터스트라이크' 외에 해외 유명 선수 클랜전 및 한중 연예인의 개/폐막 공연, 이족 보행 로봇 배틀 등 각종 부대행사도 함께 치루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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