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A, 이제 게임 음악도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회장 권희민, 이하 KESA)는 24일 한국음원제작자협회(회장 서희덕, 이하 음제협)과 게임 음원신탁 및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금일(24일) 발표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서 음제협은 KESA 회원사의 게임 음원을 신탁 받아 국내 유무선 음원 서비스로 활용할 예정이다. 음제협은 신탁음원을 디지털 앨범으로 제작, KESA 회원사가 해당 음원을 게임 음악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용자는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서 해당 음원을 스트리밍 또는 다운로드로 이용 가능하며, 벨소리나 통화연결음 서비스도 추진될 예정이다. 이밖에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게임음악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 및 부가서비스가 병행될 예정이다.

음제협 서희덕 회장은 "게임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게임 음악이 많은 성장을 이루었지만, 게이머들이 게임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서 많은 게이머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음악을 편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KESA 권희민 회장은 "게임 개발에 있어 그 중요도가 부각되고 있는 국내 게임음악시장에, 음제협과 KESA와의 MOU 체결을 통해 게임음악 시장이 영화음악이나 대중가요처럼 새로운 장르로 자리매

김하는 기폭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게임업체 및 게임을 전문으로 하는 제작자들에게 유용한 창구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제협과 KESA는 적극적인 마케팅 및 대외활동 협력을 통해서 음악사업에 다양한 부가가치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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