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온라인 게임, '게임컨벤션'에서 5천만 불 성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과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우종식)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된 '게임컨벤션 2006' 전시회 기간 동안 온라인게임 비즈니스 상담회를 24, 25일(현지시간 기준) 양 일간 열어 총 5천만 불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의 유럽 온라인 게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키 위해 개최된 이번 상담회는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뿐 아니라 온라인 게임 산업에 대한 현지 업체의 이해를 높이고, 국내와 현지 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를 목표로 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됐다.

특히 상담회에는 넥슨, 한빛소프트, 조이맥스, CJ인터넷 등 국내 온라인게임기업 12개 업체와 유럽지역에서는 프랑스텔레콤, T-Online, Online Welten, Game Master 등 약 25개의 업체가 참여해 총 120여회, 5천만 불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SW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단 권택민 단장은 "유럽시장은 전통적인 해외수출 시장인 중국, 동남아 외에 시장 다변화를 위해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곳"이라며, "이번 상담회 기간 동안 유럽 현지 언론 및 유관 기관에서 얻은 반응을 볼 때, 앞으로 국산게임의 유럽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