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플래닛', '기어즈 오브 워'에 이어 Xbox360 열풍 주도

한류스타 이병헌씨가 주인공 캐릭터로 등장하는 Xbox360용 3인칭 액션 슈팅 게임 '로스트 플래닛(Lost Planet)'이 국내 차세대 비디오 게임 시장에서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미 지난해 12월24일부터 진행된 예약 판매에서 사흘 만에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등 '또 다른 대작 타이틀의 탄생'을 예고한 '로스트 플래닛'이 지난 17일 게임 소매시장에서 발매가 시작되자마자 초도 물량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등 강력한 위세를 뽐내고 있기 때문이다.

한류스타 이병헌씨를 게임의 주인공 캐릭터로 선정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로스트 플래닛'은 일본 유명 게임 개발사 캡콤(Capcom)에서 Xbox360 전용으로 약 200억의 제작비와 3년 간의 기획 및 개발 기간을 투자해 제작한 대작 타이틀.

인간으로 구성된 스노우 파이리츠(Snow pirates)가 얼음으로 뒤덮인 혹독한 행성의 환경 속에서 토착 생명체인 아크리드(Arkrid)에 맞서 생존에 필요한 열에너지 (VS: Vital Suits)를 찾아 탐험하는 것이 게임의 주된 줄거리다.

국내 발매 하루 만에 Xbox360용 '대작 타이틀' 리스트의 반열에 오른 '로스트 플래닛'의 열기에 대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측은 개발사 캡콤의 탁월한 게임 퀼리티, 캐릭터 주인공 이병헌씨의 스타성 그리고 차세대 비디오 게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Xbox360의 영향력이 맞물려 상승효과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2007년 본격적인 국내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경쟁을 대비해야 하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이러한 '로스트 플래닛'의 열기에 힘입어 즉시 추가 물량을 준비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Xbox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조혁 차장은 "Xbox360이 2007년에 첫 번째로 소개하는 대작 타이틀, '로스트 플래닛'에 대한 비디오 게임 이용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21세기 미래형 GTA로 불리는 '크랙다운', 최고의 레이싱 게임으로 손꼽히는 '포르자 모터스포츠 2, 완전 한글화가 돋보이는 RPG 대작 '블루 드래곤' 등 연이은 대작 타이틀 출시로 차세대 비디오 게임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12세 이용가인 '로스트 플래닛'은 자막 한글화로 국내 게이머들이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정식 소비자 가격은 4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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