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뭉친 3사. 이번엔 3D다. 트리니티 유니버스

오스칼 lwtgo@hanmail.net

국내 게임시장이 상당히 열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글화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유통사들이 있기에 게이머들은 좀 더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사이버프론트코리아는 신기환상이나 블레이징 소울 시리즈를 비롯한 RPG장르를 꾸준히 한글화하며 게이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초대작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즐길 수 있는 RPG를 다수 한글화했고 이로 인해 여느 대작보다 사이버프론트코리아의 한글화된 RPG를 기다리는 게이머들도 적지 않다. 필자 역시 사이버프론트코리아가 퍼블리싱한 여러 게임을 통해 소소한 재미를 느꼈기 때문에 다음은 어떤 작품이 등장할지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는데 드디어 그 기다림을 보상할 게임이 등장하였다. 그 주인공은 트리니티 유니버스! 거스트, 니혼이치소프트, 아이디어팩토리가 뭉친 이 게임은 과연 어떤 소소한 재미를 느끼게 해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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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제작사 3사가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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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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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크로스오버!
트리니티 유니버스는 거스트와 니혼이치소프트, 아이디어팩토리가 함께 한 만큼 제작사를 대표하는 캐릭터가 함께 등장한다. 각기 다른 세계관에서 활동하던 캐릭터들이 한 곳에서 함께 활약하는 것이 어색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은 살포시 접어둬도 좋다. 이미 트리니티 유니버스 이전에 크로스엣지(게임동아 리뷰 참고)를 통해 상기의 제작사는 물론 캡콤과 반다이남코까지 함께 했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괴리감 없이 트리니티 유니버스의 세계관 속에 잘 녹아 있다. UFO나 초밥, 도서관이나 해적선, 때론 혹성 등, 이런저런 것이 끊임없이 흘러들어 오는 우주마계. 흥미로운 공간 우주마계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이 이끌어가는 이야기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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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이치가 참여한 게임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에트나와 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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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것들이 흘러오는 우주마계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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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마계로 흘러 들어오는 던전을 탐험한다
트리니티 유니버스 세계관의 특성상 우주마계에는 다양한 표류물들이 날아오고 이중에는 유령선이나 학교, 사원 같은 던전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벤트-던전의 형태로 게임이 전개되기 때문에 게임이 끝날 때까지 좋든 싫든 함께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얼마나 지루하지 않게 구성하느냐가 포인트라 할 수 있는데 던전을 여러 구간으로 나누면서 지루함을 덜고 있다. 처음에 들어갔을 때는 공간도 좁고 몬스터도 약하지만 스토리를 전개하면서 탐험포인트를 올리면 새로운 공간을 개방할 수 있게 된다. 좀 더 깊은 공간은 몬스터가 강력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좀 더 던전의 구조가 복잡해지기 때문에 탐험하는 재미가 늘어난다. 보통 던전은 레벨업을 위한 일반 던전과 스토리가 전개되는 이벤트 던전이 있는데 이벤트 던전은 이벤트가 일어나는 포인트까지 가면 자동으로 이벤트가 전개되는 형태이다(세이브포인트 근처). 그렇다고 레벨업을 위한 던전이 정말 레벨업을 위해 전투만 하는 던전은 아니다.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각 던전마다 숨겨진 보물과 익사이팅몬스터(던전에 등장하는 일반 몬스터에 비해 훨씬 강력하다)를 배치시켰다. 이는 일종의 던전 과제라고 할 수 있는데 숨겨진 보물은 던전에서 네모버튼을 눌러 발동시킬 수 있는 센세이션을 사용해 찾을 수 있다. 센세이션은 보물이 있는 장소의 절대방향을 빛으로 알려주는데 이를 나침반 삼아 던전을 돌아다니는 것이다. 익사이팅 몬스터는 던전을 오랜 시간 머물다보면 검은 안개가 생기는데 이 안개에 접촉하면 만날 수 있으며 일반적인 레벨로는 쓰러뜨리기 힘들다. 그래서 익사이팅 몬스터는 플레이어에게 대미지를 입은 상태가 유지되게끔 되어 있으며 던전을 들락날락하며 조금씩 침몰시키거나 아예 나중에 레벨을 올려서 도전할 수도 있다. 숨겨진 보물 입수와 익사이팅 몬스터 토벌여부는 던전 설명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어 대놓고 던전을 모두 재패해보라는 제작사의 도발이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랜덤 인카운트 방식인 것이 조금 불만이긴 하나 이 정도면 던전 탐험의 재미는 충분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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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던전이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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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은 점점 구조가 복잡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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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이션을 활용하면 숨겨진 보물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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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안개가 발생했을 때는 주의!

다양한 시스템이 있지만 전투는 몰아치기 원패턴
트리니티 유니버스의 전투는 AP포인트의 한도 내에서 네모, 엑스, 세모버튼을 조합해 공격을 하는 방식으로 아이디어팩토리의 RPG게임을 즐겨 본 사람이라면 매우 익숙한 방식이다. 물론 기본방식이 비슷하다고 전투가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고 AP시스템에 퓨리체인, 이미지게이지(필살기나 퓨리체인을 이용하면 생성), 어빌리티 등을 활용해 정신없이 바쁜 전투가 펼쳐진다. 버튼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스킬이 발동되고 스킬간의 커맨드가 연계되기 때문에 스킬표를 참조해 자신이 보유한 AP게이지를 얼마나 적절히 활용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면 □□□□(A스킬)로 발동되는 스킬과 □△□□(B스킬)로 발동되는 스킬을 갖춘 캐릭터일 경우 A스킬을 먼저 사용하고 B스킬을 쓰면 커맨드하나가 겹치지만 B스킬 후에 A스킬을 쓰면 두 개의 커맨드가 겹치기 때문에 그만큼 AP를 절약하며 더 많은 공격을 넣을 수 있다. 이렇게 단독공격의 효율을 높이고 그 후에 퓨리체인(공격중 R1버튼)을 사용하면 화면에 캐릭터 아이콘이 뜨는데 이 때 중앙의 연계존이 다 사라지기 전에 연계시키고 싶은 캐릭터의 버튼을 누르면 콤보와 부가효과까지 더해져 계속 공격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된다. 만약 퓨리체인 이전의 캐릭터가 초연격(연속공격일종)이상의 공격을 했을 경우에는 연계존에 녹색구간이 생기는데 이 녹색구간에서 버튼을 누르면 다음 캐릭터와 강력한 합동공격을 할 수 있으며, 이는 최대 4인까지 적용된다(물론 4인 합동공격은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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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된 AP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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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체인을 이용하면 콤보연계에 부가효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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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스킬연계와 합동공격을 하다보면 이미지게이지(AP카운터 주위에 구슬 같은 것)가 서서히 차오르는데 2개 이상이 되면 R3버튼을 누름으로써 캐릭터마다 초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적의 공격 시에는 배리어를 생성시킬 수도 있다.(전투의 상황에 따라서 적을 마무리 할 수 있는 상황이면 필살기를, 적의 공격을 견딜 수 없을 것 같으면 실드를 사용)이밖에 어빌리티나 마나그래픽변경 같은 시스템이 있지만 전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편이니 트리니티 유니버스의 전투는 이 세 개의 시스템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트리니티 유니버스의 전투 시스템의 문제는 위의 요소로 인해 정신없이 손이 바쁘긴 하지만 언제나 같은 패턴으로 계속된다는 것이다. 일반 몬스터들은 게이머 입맛대로 이 기술 저 기술 써보면서 상대해도 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보스급 몬스터들은 연계를 확실히 해주지 않으면 레벨이 훨씬 높지 않은 이상 잡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익숙해지지 않으면 게임오버화면을 수시로 보게 될 정도. 결국 보스급을 이기기 위해서는 일부러 턴을 넘겨 AP를 축적시키고 모은 AP를 한꺼번에 사용하면서 죽어라 콤보를 넣는 방식이 되어 버린다. 은근히 콤보수 올라가면서 한 턴에 적을 쓰러뜨리는 재미도 있는데 계속 이런 방식이 되어버리니 후반부로 가면서 지치는 느낌이다. 분명 전투자체의 구성은 좋은데 지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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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스킬과 퓨리체인으로 최대 4명까지 합동공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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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급은 아군의 턴에 아주 그냥 묵사발을 내는 것이
포인트(히트수&누적대미지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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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게이지를 2개 이상 모았을 때는 필살기를!

합성요소들이 득실~
트리니티 유니버스는 후반부로 가면서 단순히 레벨업만으로는 몬스터들을 상대하기 껄끄러워진다. 그렇기 때문에 레벨업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캐릭터의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수단이 여러 가지 등장한다. 단, 대부분의 요소가 직접 소재를 모아서 대금을 지불하고 합성을 하는 방식이다. 다른 RPG에서는 진행하면서 그에 걸맞은 강력한 무기와 방어구를 판매하는 상점이 지속적으로 등장하지만 트리니티 유니버스는 기본적인 무기나 방어구는 제공하되 더욱 고급 아이템은 직접 소재를 모아 생성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이밖에도 능력치 상승아이템이나 소재를 얻을 수 있는 투기장도 직접 몬스터를 생성해 대전을 해야 하고, 메테오라이트란 능력치상승효과도 직접 소재를 구해 메테오라이트를 합성해서 장착해야 한다. 게다가 어떻게 배치를 하느냐에 따라서 추가효과까지! 이리저리 소재를 구해서 자신이 원하는 아이템을 생성했을 때 그만큼 합당한 보상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지만 합성요소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견디기 힘든 게임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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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나 무기를 살수도 있지만 합성을 해야
강력한 무기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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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장의 몬스터도 직접 만들어서 쓰러뜨린 뒤
아이템을 얻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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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메테오라이트도 예외는 아니다

시각적으로 많은 변화를 추구하다
아이디어팩토리에서 제작하고 사이버프론트코리아가 유통한 RPG게임은 우연인지 몰라도 2D가 대부분이었다. 고해상도의 일러스트를 통해 캐릭터의 매력을 뽐내며 대화이벤트를 전개하고 전투에서는 SD캐릭터로 변모한 캐릭터들이 턴제로 전투를 치른다. 예쁜 일러스트와 귀여운 SD캐릭터를 보는 재미도 있지만 화려한 3D그래픽을 내세우는 게임들이 대세인 게임들과 비교하면 역시 좀 초라해 보이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었는데 트리니티 유니버스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가장 처음 눈에 띄는 부분이라면 역시 대화이벤트가 단순히 2D일러스트를 상황별로 교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액티브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방식(AAA)을 도입해 생동감을 더한 점이다. AAA시스템으로 인해서 머리카락이나 눈 한 번 깜박이지 않던 캐릭터들이 말을 할 때 입모양이 움직이고 머리카락이나 눈은 물론 몸까지 움직이기 때문에 기존에 2D일러스트로 진행되는 이벤트에 비해 보는 맛이 더 잘 살아있다. 아직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표정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도 많이 보이지만 이전에 가만히 있던 일러스트에 비하면 괄목상대할 만한 변화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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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으로는 확인할 수 없지만 실제로 보면
조금씩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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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표정이나 움직임이 단조롭지만
그래도 가만히 있는 것 보단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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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벤트에 이어 전투파트에서도 그래픽적으로 변화가 있었다. 같은 계열의 게임이었던 크로스엣지가 2D로 된 던전에 전투였던 반면 트리니티 유니버스는 던전과 전투파트가 3D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3D로 변한 부분들은 만족감보다는 실망감을 느끼는 게이머들이 많을 듯하다. 아무래도 킬러타이틀급이 아니다보니 대작들에 비해 제작비 규모가 적어서인지 요즘 나오는 게임들에 비하면 정말 초라하기 때문이다. 2D에서 3D로의 변화를 꾀한 것은 좋으나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못했다. 어설프게 만들어진 3D던전과 캐릭터를 보고 있으면 안타까움의 극치다. 3D로 변했기 때문에 전투에서 스킬을 사용할 때 2D에 비해 박력이나 역동성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은 좋으나 캐릭터성이 많이 죽는 결과를 초래했다. 일러스트상에서는 예쁘고 멋진 캐릭터인데 3D모델링으로 표현된 캐릭터는 참으로 처참하다. 예전방식이었다면 예쁘고 멋지진 않더라도 SD화를 통해 귀여움이라도 느꼈을 텐데 트리니티 유니버스에서는 등신대비율을 추구해 이도 저도 아니게 됐다. 뭐 사실 너그럽게 봐주면 못 볼만한 그래픽은 아니지만 요즘 너무나 멋진 그래픽의 게임들이 많이 나오다보니...... 물론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긴 하지만 3D로의 변화가 실패라고만 볼 수는 없다. 각종 던전을 탐험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이다보니 던전의 구조가 다소 단순해도 공간감을 느끼며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맛이 2D에 비해 뛰어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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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링은 이 정도다. 그냥 봐줄만 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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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에 비해 기술의 화려함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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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화 퀄리티는 단연 최고
사이버프론트코리아는 한글화작업을 많이 해왔기 때문인지 다른 유통사들의 한글화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현지화 퀄리티가 매우 높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자막폰트는 기본이요, 적절한 번역과 의역으로 한글화의 질을 높였다. 요즘 줄바꿈이 엉망이거나 지나친 의역 혹은 직역로 오히려 게임의 분위기를 해치는 한글화가 많은데 사이버프론트코리아의 한글화작업을 본받았으면 할 정도다. 게임 중에 일본인이 아니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을 무책임하게 직역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새로운 대사를 만들어 처리한 부분을 보면서 얼마나 한글화에 신경을 쓰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트리니티 유니버스에는 워낙에 다양한 시스템이 등장하고 있고 그에 따라 튜토리얼을 통해 게임 중에 설명을 해주는데 한글화 덕분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게임 속의 개그요소를 즐기며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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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화에 있어서는 불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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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프론트코리아 앞으로도 양질의 한글화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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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마이즈 요소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트리니티 유니버스는 전투밸런스에서 약간 문제를 보이고 있지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토리와 던전탐험, 합성요소를 통해 의외로 진득하니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사실 필자는 아이디어팩토리의 RPG게임을 많이 즐겨봤기 때문에 리뷰를 맡긴 했어도 특별히 큰 재미를 기대하진 않았다. 그동안 즐겼던 작품들이 거의 비슷한 형식의 게임이라 트리니티 유니버스도 마찬가지일 거란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직접 즐겨보니 그동안에 즐겼던 아이디어팩토리 RPG게임과는 차별화된 게임성에 빠져들었다. 겉으로 보기엔 허접해보일지 몰라도(특히 3D화면은)각종 재료를 모아 직접 합성을 통해 캐릭터를 키우는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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