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K,THQ와 손잡고 비디오게임시장 돌풍 예고

국내 비디오 게임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두 유통사가 하반기 비디오 게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사이버프론트코리아(CFK)와 THQ코리아는 21일 서울 용산 전자랜드, 인텔 e-스타디움에서 업무 조인식을 갖고 하반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스맥다운VS로우2008, 코난, 스턴드맨:이그니션 등 THQ코리아의 핵심 타이틀의 유통을 CFK가 담당하며, 마케팅은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에 PS3, XBOX360, PSP, NDS 등 전 플랫폼에 걸쳐 10종이 넘는 타이틀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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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THQ를 대표하는 타이틀인 스맥다운VS로우2008은 PS3, PS2, XBOX360, PSP, NDS로 발매되며, 오는 11월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의 컨셉은 "슈퍼스타의 삶은 나의 삶이다"로 30개 이상의 미션으로 구성된 새로운 레전드 시즌 모드가 구현됐으며, WWE의 세번째 브랜드 ECW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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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취향의 잔혹한 액션 장면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코난은 9월 중으로 XBOX360 버전이 발매되고, 10월에 PS3 버전이 발매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팔다리가 날아다니는 화려한 액션과 거대 괴수와의 전투 등 웅장하고 영화같은 비주얼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기어즈 오브 워, 바이오쇼크 등의 각본을 담당했던 수잔 오코너가 스토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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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스턴트맨이 될 수 있는 게임 스턴트맨:이그니션은 9월에 XBOX360 버전이, 10월에 PS3 버전이 발매될 예정이다.

게이머는 영화 007을 패러디한 X7 등 6개의 영화에 출현해 차량을 이용한 다양한 스턴트 장면을 성공시켜야 하며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통해 다른 게이머들과 포인트 경쟁을 펼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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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레이싱 게임도 준비되어 있다. THQ의 대표적인 레이싱 게임인 쥬스드의 두번째 작품 쥬스드2:핫 임포트 나이츠가 9월부터 XBOX360, PS3, PSP로 발매되며, 가장 사실적인 모터사이클 레이싱 게임으로 불리는 모토GP 07도 9월 발매된다.

특히, 쥬스드2:핫 임포트 나이츠는 개조된 수입차를 위한 모터쇼인 핫 임포트 나이츠 행사를 게임으로 구현해 드리프트, 팀레이스 등 다양한 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모토GP 07은 안정적으로 60프레임을 지원하고 월드 서버를 지원해 최대 16명의 게이머들이 온라인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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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FPS 게임에 버금가는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이슈를 모은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의 확장팩 어포징 프론트(11월)와 PSP용 턴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워해머4000:스쿼드 커맨드(12월), PSP용 웜즈 오픈 웨퍼어2(10월), NDS용 스폰지밥:아틀란티스 대모험(연말) 등의 타이틀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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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Q코리아 박상근 지사장은 "상당히 어려운 시기였지만 NDS와 PS3의 출시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시기에 CFK라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 기쁘게 생각하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FK 구창식 대표는 "어려운 시기이긴 하지만 작년 20개, 올해도 30여개의 타이틀이 발매될 예정"이라며 "퍼블리셔간의 협력이라는 새로운 방법을 선보일 수 있게 돼서 기쁘며 비디오 게임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FK는 THQ의 타이틀 외에도 오는 31일 네버랜드 시리즈의 최신작 PS3용 '미스트 오브 카오스'를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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