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 MSL, 허영무, 전략가 잡아내며 4강 신고

삼성전자 칸의 허영무가 MSL 첫 4강 진출에 성공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12일 삼성동 HERO센터에서 펼쳐진 곰TV MSL 시즌4 8강 2회차 경기에서 허영무는 '전략가' 신희승(이스트로)을 맞아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를 선보이면서 3대0 완승으로 8강 문턱을 넘었다.

허를 찌르는 전략으로 유명한 '전략가' 신희승을 상대로 8강 경기를 진행한 허영무는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평가와 달리 1경기부터 신희승을 압도하는 저력을 선보이며, 관계자들을 놀래게 만들었다.

조디악에서 진행된 1경기에서는 신희승의 4배럭 플레이를 가볍게 막아내면서 승리를 거뒀으며, 이어진 2경기에서도 본진 커맨드를 완전히 장악, 2대0으로 앞서갔다.

로키2에서 펼쳐진 3경기에서 허영무는 상대 벌처 드랍을 일꾼으로 막아냈고 자신은 리버 견제 이후 캐리어로 상대 본진과 멀티의 커맨드를 파괴시켰고 충분한 자원을 바탕으로 다크 템플러 1부대를 뽑는 여유를 보이면서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4강에 진출한 허영무는 같은 팀 변은종, 송병구, 이성은에 이어서 4번째로 4강 진출에 성공한 선수가 되었고 오는 26일에 김구현(STX)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된다.


* 2월12일 '곰TV MSL 시즌4 8강 2회차' 경기 내용 정리

1경기 Zodiac

허영무(P) VS 신희승(T)......허영무 승

신희승은 노 배럭 더블 커맨드 이후 4배럭 바이오닉 러시를 준비한다. 그러나 허영무는 셔틀 리버 이후 리버를 추가한 지상군으로 상대 바이오닉 병력을 막아내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간다. 그리고 섬 멀티를 가져간 후 템플러를 생산, 상대 병력을 뚫어내면서 앞마당을 피해주었고 일꾼마저 스톰으로 손쉽게 잡아내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2경기 Katrina

허영무(P) VS 신희승(T)......허영무 승

허영무는 뒷 마당을 가져간 후 셔틀 리버로 상대 진출을 견제하면서 자신은 캐리어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신희승은 4스타포트 이후 클로킹 레이스를 준비하지만 갑작스러운 허영무의 러시로 인해 본진이 파괴당하고 말았다. 이후 허영무는 몰래 멀티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병력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회복을 노린 신희승의 발목을 잡았다. 결국 멀티와 자원에서 밀린 신희승이 GG를 치며, 스코어는 더욱 벌어졌다.

3경기 Loki II

허영무(P) VS 신희승(T)......허영무 승

2경기를 내리 빼긴 것 때문인지 신희승은 3경기에서도 번번히 공격을 실패하며, 허영무가 가져간 주도권을 빼앗지 못했다. 오히려 기세 등등한 허영무는 자신의 캐리어를 활용해 신희승을 괴롭히기 시작했고, 부유한 자원을 활용, 다크 템플러 한 부대 생산하는 여유 있는 모습까지 보였다. 결국 다크 템플러는 보이는 족족 신희승의 병력을 없앴고, 반격의 힘을 잃은 신희승의 GG를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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