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송' 재밌는 모바일 게임, 어떻게 고를까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가다 보면 휴대전화를 꺼내들고 문자를 주고 받거나, 아니면 맞고, 테트리스 등 게임을 하는 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대학교 강의의 짜투리 시간, 혹은 이동거리가 긴 학생들이나 직장인들 중에도 한 손으로 휴대전화를 들고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 초보자들 같은 경우 '게임을 한 번 받아볼까' 하고 휴대전화의 무선 인터넷에 접속해 봐도, 어떤 게임이 자신에게 잘 맞는지 쉽게 알 수 없다. 휴대전화 내에는 너무나 많은 게임이 있고, 초보자들 기준에서 제목만 보고는 선택에 엄두가 나지 않기 십상이다.

그래서 간단히 자신이 즐기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그쪽에 강점을 보이는 제작사들을 미리 알고 있으면 좋다.

만약 인물들 간의 스토리가 충실한 RPG 계열 을 선택하고자 한다면 EA모바일 , 넥슨모바일 , 피앤제이 등에서 제작된 게임들을 선택하면 된다. 최근에는 모바일 RPG들도 '알파블렌딩' 등 화려한 그래픽 효과들을 써서 그 수준이 휴대용 게임기 못지 않다.


EA모바일은 '영웅서기' 시리즈로 인지도가 높다. 최근 출시된 '영웅서기3'는 단 일주일 만에 10만 다운로드를 훌쩍 넘어섰다. 각 등장인물들 간의 교차된 시나리오 구성이 일품이다. 넥슨모바일 또한 그래픽이나 스토리가 꽉 찬 '프리미엄' RPG들을 내놓기로 유명한데, '에픽크로니클''드래곤로드' 등이 인지도가 높다. 피앤제이 또한 유명 RPG 제작사로, '드래곤나이트' 시리즈 등 초보 RPG 게이머가 즐기기에 적합한 게임이 많다.

스포츠 게임 을 즐기고 싶다면 게임빌 이나 지오인터렉티브 , 게임로프트 등을 기억하면 된다.


게임빌은 시리즈 통합 7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프로야구' 시리즈를 꾸준히 내놓고 있다. 프로야구 선수 육성부터 마타자와 마투수의 대결까지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즐길 수 있다. 게임로프트는 축구에 강하다. 게임로프트의 '리얼사커' 시리즈는 화려한 그래픽으로 정평이 나 있고, 최근 출시한 '길거리 아트사커' 또한 FC바르셀로나의 사무엘에투가 등장하는 등 퀄리티가 높다. 지오인터렉티브 또한 '올림픽'을 출시해 40만 다운로드를 넘는 등 스포츠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개발사다.


퍼즐이나 미니 게임류 등 캐주얼 게임 에 관심이 많다면 무조건 컴투스 를 기억하면 된다. 컴투스의 '액션퍼즐패밀리''미니게임천국''슈퍼액션 히어로' 등은 모두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들로, 100만 다운로드를 훌쩍 넘을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마지막으로 음악 게임 을 해보고 싶다면 에이앤비소프트 의 '리듬스타'를 떠올리면 된다. '리듬스타'는 휴대용 게임기 못지않은 감각을 보여준다.


또 모바일 게임의 주력 장르 중 하나인 타이쿤 류를 즐기고 싶다면 넥슨모바일 게임을 선택해야 한다. 넥슨모바일은 서울의 시장이 되어 서울을 경영하는 '서울타이쿤', 최근 훼미리마트를 경영하는 '훼미리마트 타이쿤' 등을 내놔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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