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 2009] 한, 중합작 '정무세계'로 새로운 격투세계 열어갈 것

차이나조이 2009가 개막한 23일 오후, 상해 영달국제호텔에서는 NHN 한게임의 중국 현지 법인인 아워게임이 새롭게 선보이는 3D 대전 격투 게임 '정무세계'가 발표됐다.

'정무세계'는 아워게임과 한국의 버티고우 게임즈가 공동 설립한 쓰리스톤 스튜디오에서 1년 7개월에 걸쳐 개발한 게임으로, 중국의 무술협회로부터 개발에 관한 자문을 얻어 절권도를 비롯한 각 무술을 게임 내에서 사실적으로 재현한 점이 특징이다.

게임의 대결 시스템은 기본적인 1:1 대결부터 다대다의 대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레더 시스템과, 도장, 솔로잉 등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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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판정과 타이밍이 중요한 격투게임의 특성과 중국 현지 사정을 고려해 펜티엄4 2.4Ghz, 1기가 메모리, 지포스FX6600 급의 저사양 컴퓨터에서도 게임 특유의 화려한 그래픽을과 빠른 게임 스피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거쳤다는 점도 함께 밝혔다.

한편 정무세계는 오는 10월 중국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며, 늦어도 12월 중에는 정식 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해외 서비스는 테스트 상황을 지켜본 뒤 실시 국가와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NHN차이나의 송양기 부장은 "'정무세계'는 무도의 정신과 화려한 기술들을 게임을 통해 구현하고자 기획된 게임"이라며 "머지 않아 서비스를 시작할 '정무세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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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행사장에서의 Q&A 내용이다

Q: 이전에 한국에서 서비스됐던 '권호'와의 연계성은?

A: 권호의 개발사인 버티고우 게임즈가 참여한 만큼 어느 정도 연계성은 있다. 그러나 이 게임은 권호의 엔진을 사용해 만든 새로운 게임이며 눈에 보이는 것 이외 다양한 부분에서 다른 부분이 있는 만큼 실제 게임을 플레이 해 보면 차이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Q: 게임 내에 레벨 시스템도 존재하는지?

A: 레벨은 게임을 즐긴 나이라고 생각하며, 경험치와 연계돼 있다. 실력에 대한 부분은 단이라는 다른 기준을 통해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Q: 목표로 생각하는 수치는 어느정도인지?

A: 현재 생각하고 있는 수치로는 동접 5만을 고려하고 있다. 물론 이 수가 중국 시장에서 큰 수치는 아니겠지만, 콘솔을 통해 대전 격투를 즐기던 게이머들이 즐기면서 점차 게이머층이 확대해 나가게 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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