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폭스 윤덕만, ESWC Open Game 3위 달성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 박관호/이하 위메이드)는 자사의 e스포츠 게임단 '위메이드 폭스'의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 윤덕만이 지난 30일 중국에서 열린 ESWC Open Game 2009에서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달 초 위메이드 폭스에 입단한 'Soccer' 윤덕만은 이후 블리즈컨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하며 좋은 성적을 거둬왔으며, 지난 WCG한국 대표 선발전 에서는 팀 동료 장재호와 명승부를 연출하며 명실공히 위메이드 폭스의 투 톱으로 거듭나고 있다.

윤덕만은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치뤄진 이번 대회에서 중국 최고의 프로게이머로 이름 높은 'Sky' 리 샤오팡을 16강전에서 두 번에 걸쳐 잡아내며 중국 e스포츠팬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다.

윤덕만은 대회 종료 후 "최근 중국 선수들의 기세가 좋은데, 비록 우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소정의 성과를 거둔 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히고 "아쉽게 진 경기들을 분석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더 많은 경험을 쌓는다면 IEF, ESL등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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