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은 강했다. 그러나...
패키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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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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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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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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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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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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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속
매뉴얼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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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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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분위기 짱 잡는 패키지 이미지이다. 어둠 속에서 입을 다문 세명의 주인공과 홀로이 판타지 세상을 거니는 남성의 모습이 마치 호러 영화나 어드벤처 영화를 보는 듯한 이미지를 듬뿍 전하고 있다.(음 간만에 재밋는 게임이겠군 하고 생각했는데 패키지 뒷면부터 그 느낌이 퇴색되는 이유는 뭘까....)
패키지 뒷면을 살펴보면 패키지 앞면에서 짱잡는 분위기가 흐리멍텅 해지는 듯하다. 제목과 강조문구를 제외한 나머지 문구들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기 힘들며, 스크린 샷의 경우도 훤한 구성에 가운데로 구불구불 이어지고 있어 주목하기 쉽지 않은 구성이다.
패키지 속은 그냥 일반적인 플레이스테이션2용 패키지와 별반 차이가 없다. 매뉴얼이나 DVD 레이블 모두 큰 볼거리를 주지는 못하고 있다.
매뉴얼도 훤한 구성에 검은 색 글자, 몇몇 작은 스크린 샷으로 이뤄져 있는데 가독성은 높으나 성의 없는 구성이라는 느낌을 준다.(필자 개인적으론 오래된 책에서나 볼 수 있는 느낌의 붉은색 몬스터 그림은 마음에 든다. 하지만 전체적인 구성에는 충분히 문제제기의 소지가 다분하다)
간단하게 총평을 하자면 첫 이미지에서 너무 강한 느낌을 받았는지 내용은 다소 실망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