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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가득한 오색 거품의 축제, 퍼즐버블 온라인

김형근

일본 타이토社의 인기 아케이드게임을 온라인으로 옮긴 캐주얼 액션 퍼즐게임 <퍼즐버블 온라인>이 지난해 12월 첫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지 약 8개월 만에 드디어 막을 올리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 게임의 원작인 <퍼즐버블>은 동사의 인기 게임 <버블보블>의 캐릭터들이 등장해 펼치는 슈팅 방식의 퍼즐 게임으로 원작 게임의 분위기를 이으면서도 독창적이면서 중독성이 있는 게임 스타일로 <버블보블> 못지않은 인기를 누려왔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온라인게임 버전은 그동안 진행됐던 비공개 테스트들에서 접수된 게이머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강화된 시스템과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홍보 모델로 인기 걸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를 선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현재 주목받는 캐주얼 온라인게임으로 손꼽히며 초반 인기몰이 중이다.

<퍼즐버블 온라인>은 남태평양 어딘가에 위치한 군도 “원더랜드”의 첫 번째 섬인 “퍼즐버블섬”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다루고 있으며, 게이머는 데빌룬의 마법 탓에 저주에 걸린채 부모님을 찾고 있는 “버블룬”과 “보블룬” 형제를 도와 데빌룬을 무찌르고 저주에 걸린 섬을 구해야 한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간단한 캐릭터 생성 과정과 프롤로그, 그리고 튜토리얼을 지나게 되는데, 튜토리얼에서는 커서 조작에서부터 아이템 사용과 같은 가장 기초적인 조작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게임 스타일 자체가 특별히 복잡하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에 튜토리얼에 소요되는 시간은 적으며, 튜토리얼을 마치면 바로 게임 모드 선택 화면에서 퀘스트를 받아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섬의 주민들로부터 받을 수 있는 퀘스트는 특정 모드의 플레이 횟수를 채우는 것부터 다양한 목표를 제시하며, 하나의 퀘스트를 종료할 때 마다 캐릭터 등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이들 퀘스트는 단순한 플레이 뿐만 아니라 머리를 써야하는 스킬에 대한 부분도 다루고 있어 다른 게이머들과 대결해 이길 전략을 필요로 한다면 우선 퀘스트를 꾸준히 따라할 것을 추천한다.

게임의 기본이 되는 대전 모드는 아이템을 사용하는 아이템전과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는 노템전이 있으며 각 모드에는 최대 6명의 게이머가 팀을 짜서 즐기는 팀전과 개인별로 대결하는 개인전을 즐길 수 있다.

아이템전에서는 모든 방울의 색상을 일정 시간 보이지 않게 하는 “초코볼”, 방울 1줄을 추가하는 “방울+1”, 일정 시간 아이템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자물쇠”, 지정한 상대와 맵을 뒤바꾸는 “스위치”, 방해방울을 막아주는 “쉴드” 등 10여 종의 아이템을 적절히 사용해 자신에게 게임을 유리하도록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반면 노템전에서는 자신이 터뜨린 방울로 상대방을 방해하는 방해방울을 만들 수 있는 만큼 보다 정교한 컨트롤이 요구된다.

또한 3인 이상 대전에서 3위 이하로 일찍 게임오버를 당했을 경우에는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다른 게이머들에게 방해 방울을 보낼 수 있는 “방울의 저주”를 즐길 수 있어 일찍 게임 오버된 게이머에게도 남은 시간 동안 다른 게이머를 괴롭히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이들 대전 모드 외에도 오리지널 <퍼즐버블> 게임의 스타일로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싱글모드 “혼자하기”도 준비돼 있다. 이 모드는 각 섬을 돌아다니며 여러 스테이지를 통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클리어 시간을 주간, 월간 전체 랭킹으로 비교해 다른 게이머들과 경쟁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공개 서비스에서는 여타 캐주얼게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퀵슬롯 시스템이 추가돼 편리하게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으며, 여러 게이머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길드 시스템”도 첫 선을 보였다.

<퍼블버블 온라인>은 아케이드로 인기를 누렸던 퍼즐 게임을 온라인으로 이식하며 복잡하지 않은 시스템과 귀여운 캐릭터, 다양한 게임모드로 원작 게임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여성 게이머들을 비롯한 캐주얼게이머 애호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올 하반기 아기자기한 재미를 원하는 게이머라면 온라인게임의 숨겨진 다크호스 <퍼즐버블 온라인>과 함께 퍼즐게임의 두뇌 자극과 슈팅 게임의 짜릿함을 함께 만끽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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