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1] OMG 팀, 'WOW' 우승하며 한국 팀에 종합우승 안겨
지난 8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중인 'WCG 2011 그랜드 파이널'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종목에 출전중인 한국 대표 'OMG' 팀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OMG' 팀은 금일(11일) 진행된 결승전에서 역시 한국의 '김치맨' 팀을 맞아 3-2로 승리, 이 종목의 첫 번째 우승자로 등극했다.
이날 경기는 'OMG' 팀이 1-0으로 리드하던 상황에서 정지환 선수의 컴퓨터가 꺼지며 호흡이 끊겨 이후 2세트를 내리 내주는 위기를 맞이했으나, 간신히 위기 상황을 벗어난 뒤 내리 2세트를 따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OMG' 팀은 전날의 풀리그전에서 '김치맨' 팀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한국 대표팀에 4회 연속 종합 우승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