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 MMO 플랫폼 개발사 빅월드 인수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호주에 기반을 둔 미들웨어 기업 빅월드를 인수했다고 금일(8일) 밝혔다.

빅월드는 대규모 멀티 온라인 게임 및 가상 세계 개발자를 위해 안정적인 고성능 플랫폼을 제공해온 회사로 양사는 오랜 기간 동안 파트너사로서 긍정적인 성과를 공유해왔으며, 워게이밍의 최대 히트작 ‘월드 오브 탱크’는 빅월드의 기술에 의해 수백만 명의 게이머들이 동시에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됐다.

워게이밍 측은 이번 빅월드 인수가 워게이밍이 프리 시장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함과 동시에 새로운 플랫폼에 도전하고 개발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빅터 키슬리 워게이밍 CEO는 "빅월드 인수로 워게이밍은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빅월드는 고도로 숙련된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업으로 우리는 그들의 모든 기술을 내부 역량으로 축적해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기술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존 드 마게리티 빅월드 CEO도 "워게이밍과 한 가족이 됨으로써 워게이밍의 주력 타이틀 '월드 오브 탱크'의 큰 성공을 함께 하는 것은 물론, 차기작 '월드 오브 워플레인'과 '월드 오브 워쉽'의 엄청난 잠재력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워게이밍이 관련 산업에 있어 기술적 전문성과 지식을 확보하고 고유의 창의력과 경험을 축적해 나가는데 빅월드의 기술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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