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즐겨보지 않으면 후회할 명품 웹게임 '콜 오브 갓'

웹게임 전문 서비스업체 브라우저게임즈의 6번째 서비스 작품인 '콜 오브 갓'은 신들 사이의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으로, 롤플레잉과 시뮬레이션 장르가 혼합된 복합 장르의 게임이다.

중국의 상해박유망락과기유한공사에서 개발한 '콜 오브 갓'은 한국 서비스 이전에 대만과 북미 지역에서 약 370만 명의 게이머로부터 사랑을 받은바 있으며, 한국에서도 공개 서비스 3일 만에 신규 서버를 오픈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2012년을 빛낼 웹게임의 선두주자로 손꼽히고 있는 중이다.

이 게임은 과거 용과 타이탄 간에 전쟁이 치열하게 펼쳐졌던 마슈어 대륙을 무대로 한 판타지 장르의 게임으로, 게이머는 인간과 엘프, 언데드 중 하나의 종족을 선택해 악마와 타락한 신에 대항해 펼치는 또 하나의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종족 및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데, 선택한 종족에 따라 모험을 진행하는 영토 및 시작 지역은 서로 다르지만 30레벨 이후 특정 지역을 거쳐 다른 종족의 영역을 통해서도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진영을 선택한 다음에는 튜토리얼을 통해 게임의 진행 방식을 배울 수 있는데, 이 튜토리얼 시스템은 시나리오에 기반을 둔 연결 퀘스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되게 된다. '콜 오브 갓'이라는 게임이 복합 장르를 표방한 게임인데다가 이 게임만의 독창적인 시스템이 많다보니 처음 즐기는 게이머들은 조금 당황할 수도 있는데, 초반의 튜토리얼 시스템을 통해 직접 다양한 시스템들을 조작하며 게임의 진행 방식을 익힐 수 있다.

특히 초보 게이머가 혼란을 겪기 쉬운 부분은 게임의 맵의 구분으로, 이 게임에서는 크게 모험과 영지, 야전으로 구분돼 있다. 이 중 모험은 롤플레잉 장르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캐릭터가 다양한 지역을 오가며 퀘스트를 수령하고 전투로 적을 물리치게 된다.

반면 영지 및 야전은 전략 시뮬레이션 웹게임의 영지 및 필드에 해당되며 영지에서는 영토를 성장시키거나 자원 및 병력을 갖추고, 야전에서는 다른 게이머의 영토를 침략해 자원을 빼앗을 수 있다.

튜토리얼은 약 7~10레벨 정도까지 게임 진행 방식을 빠르게 알려주며, 이후에는 게이머가 다양한 퀘스트를 찾아 다니며 모험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게임 초반 특전으로 주어지는 '쿠폰'을 이용하면 영지에서 빠르게 건축물의 레벨을 올릴 수 있으며, 이를 잘 활용하면 1시간 이내에 20레벨을 돌파할 수도 있어 여타 웹게임들과 같이 튜토리얼 종료 이후 레벨업이 더뎌지는 문제를 겪지 않아도 된다.

'콜 오브 갓'에서 즐길 수 있는 퀘스트의 종류로는 주 퀘스트와 보조 퀘스트, 보상 퀘스트, 길드 퀘스트 등으로 구분돼 있다.

주 퀘스트는 게임의 핵심 스토리를 알려주는 모험이며, 보조 퀘스트는 시스템의 특징을 알려주는 튜토리얼 등이 준비돼 있다. 30레벨 때부터 즐길 수 있는 보상 퀘스트는 임무 완료시 보다 푸짐한 보상이 주어지며, 길드 퀘스트는 길드에 가입한 게이머가 몬스터 사냥 또는 자원 수집을 길드의 다른 게이머들과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높은 난이도의 파티 퀘스트들이 등장하는데, 처리해야 할 몬스터의 사진 아래에 교차된 칼 모양 아이콘의 개수가 전투를 진행할 수 있는 최대 게이머의 수를 알려준다. 파티 퀘스트에 등장하는 몬스터는 기존 몬스터에 비해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며 비슷한 레벨대의 게이머들과 함께 파티를 맺어 사냥하게 된다.

여기에 게이머의 레벨이 10레벨을 넘으면 던전을 탐험할 수 있으며, 20레벨을 넘으면 투기장에서 다른 게이머와 전투를 즐길 수도 있어 기존의 모험과는 다른 형태의 전투를 즐기며 보다 큰 보상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콜 오브 갓'에서는 다양한 재미 요소들이 준비돼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데, 이 중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아이템 합성 및 희생 모드이다.

아이템 합성은 전투를 반복하면서 얻게 되는 재료 아이템들을 모아 연금술사에 가져가면 재료에 해당하는 장비를 만들어주거나 강화시켜주는 시스템으로, 장비를 생성하는 '일반 합성'과 보다 캐시인 골드를 사용해 보다 높은 등급으로 강화시켜주는 '고급 합성'으로 구분돼 있다.

다음으로 '희생 모드'는 지금까지 키워온 기존 영웅의 레벨 및 경험치를 새롭게 영입한 영웅에게 전수할 수 있는 기능으로, 마음에 드는 높은 등급의 영웅을 얻었을 때 처음부터 훈련시키는 불편 없이 이를 통해 빠르게 성장시켜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이다.

이 외에도 '콜 오브 갓'에는 여느 웹게임에서 보기 어려운 독창적인 시스템들과 세 종족 및 악마들이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다룬 후반부 스토리 등이 준비돼 있어 게이머들에게 한층 발전된 웹게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낮은 그래픽, 부족한 퀘스트, 단순한 게임 진행으로 인해 웹게임과 거리를 뒀던 게이머라면 '콜 오브 갓'을 통해 웹게임도 이렇게 다양한 즐거움과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선보일 수 있음을 직접 체험해 보도록 하자.

게임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플레이에 대해서는 '콜 오브 갓'의 홈페이지(http://cog.browsergames.co.kr) 및 네이버 게임 페이지(http://playnet.naver.com/bridge.nhn?pno=18675#gam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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