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모바일 CPI 광고기업 '애드웨이즈' 한국 진출

일본 모바일 CPI 광고 기업인 애드웨이즈(ADWAYS)가 한국법인 애드웨이즈코리아(대표 노다 노부요시)를 설립하고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애드웨이즈는 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싱가포르,대만,태국,인도 등 아시아 8개 국과 미국 등 총 9개 나라에서 지사를 운영 중에 있으며, 한국법인이 애드웨이즈의 10번째 해외지사이다.

애드웨이즈의 주요 사업영역은 인터넷,모바일 제휴광고 및 모바일 광고 플랫폼, 스마트폰 앱 개발, 온라인 마케팅 대행 등이며 특히, 모바일 제휴광고와 CPI(Cost Per Install; 다운로드당 과금) 기반 모바일 광고 플랫폼 부문에서는 일본 내 확고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애드웨이즈코리아가 주력하는 시장 또한, 스마트폰 확산 및 모바일 게임 시장 확대로 인해 급성장 중인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으로 한국법인 설립과 함께 가장 먼저 CPI 기반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앱드라이버(AppDriver, www.appdriver.kr)'를 출시하며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을 우선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앱드라이버'는 앱 내부에 탑재되는 일종의 광고 마켓플레이스이다. '앱드라이버'가 탑재된 앱의 사용자가 마켓플레이스에서 광고주의 앱을 내려 받으면 애드웨이즈가 그 대가로 사용자에게 앱에서 유료 아이템 구매 시 필요한 사이버머니를 지급하는 구조이며, 사용자에게 광고 참여에 대한 보상을 지불한다는 의미에서 '보상형(리워드) 광고'로 분류된다.

이번 한국지사 설립으로 에드웨이즈는 본사가 위치한 일본을 포함해 아시아 주요 10개 국을 망라하는 강력한 아시아 네트워크를 완성하게 됐다.

애드웨이즈코리아 노다 노부요시 대표는 "설립 이래 12년 동안 축적된 인터넷과 모바일 부문을 아우르는 마케팅 노하우와 일본,중국에서의 리딩 파워에 기반한 아시아 주요 10개 국에 걸친 강력한 아시아 네트워크가 애드웨이즈의 최대 강점"이라며 "이번 한국지사 설립을 계기로 아시아 국가 간의 모바일 비즈니스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게임,SNS 등 한국의 우수한 모바일 콘텐츠들이 애드웨이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성공신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드웨이즈코리아의 국내 마케팅,영업 총괄 부사장으로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출신의 이선진 씨가 영입됐다. 이 부사장은 이 회사에서 국내 최초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 론칭을 주도하는 등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을 견인해 온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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