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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증설 요구에 불법복제 핑계, 게이머들 원성 산 EA코리아

김한준

심시티의 출시와 동시에 불안정한 서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일렉트로닉 아츠(이하 EA)가 페이스북에 게시한 불성실한 답변 때문에 게이머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금일(7일) EA코리아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심시티의 서버 문제를 지적하는 게이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3월 5일에 출시된 심시티은 서버 불안정으로 게이머들에 게임에 접속하고도 게임을 즐기지 못 하는 현상이 계속해서 이어져온 바 있다.

게이머들이 원성을 보내는 이유는 하나. 서버 증설을 요청하는 게이머들의 목소리에 EA코리아가 페이스북을 통해 아시아 불법복제가 심한 지역이라 서버를 증설할 수 없다고 대답한 것이다.

EA코리아의 이런 답변에 게이머들은 "불법복제 때문에 아시아서버를 열지 않을 것이면 애초에 아시아 지역에서 게임은 왜 팔았나", "정식발매를 했다는 건 게임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동등한 권리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는 이야기다", "불법복제 한 사람들이 서버에 들어오는 게 아니라 정품 구매자가 서버에 접속하는 데 왜 불법복제를 핑계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게이머들의 반응이 거세지자 EA코리아는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발언을 사과했으며, EA코리아의 페이스북 관리자는 자신이 아닌 다른 이로 교체됐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지만 게이머들의 격한 반응은 줄어들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 EA 심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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