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그라나도에스파다 세계대회', 일본 팀 우승으로 막 내려

'제1회 그라나도에스파다 글로벌 크로스 챔피언십'(이하 'GCC')이 금일(16일) 신도림 인텔e스타디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그라나도에스파다의 글로벌 챔피언을 가리는 이번 'GCC'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거치고 선발된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폴, 한국 등 총 5개국의 대표선수들이 출전하여 자국의 명예를 걸고 뜨거운 경기를 펼쳤다.

그라나도에스파다 행사전경
그라나도에스파다 행사전경

특히, '아이돌 마스터'의 '후타미 자매' 역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미모의 성우 '시모다 아사미'와 게임 전문 방송인으로 유명한 '코시로 켄지'가 메인 MC로 'GCC'의 일본 중계를 맡아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각국을 대표하는 15명의 선수들이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탄성이 이어졌으며, 승점제로 진행된 예선전에서 일본, 싱가포르, 한국 팀이 모두 2승 1패로 승점 동률을 이루는 등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됐다.

그라나도에스파다 행사전경
그라나도에스파다 행사전경

결국 번 외 경기로 치러진 결승 진출 전에서 일본 팀과 싱가포르 팀이 결승에 진출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한국 팀이 3위를 기록하는 이변이 연출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했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전 역시 치열했다. 예선전에서 우위를 가리기 힘든 실력을 선보인 일본과 싱가포르 팀은 결승전 내내 끊임 없는 공방이 오가는 수준 높은 경기를 연출했으며, 간발의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등 결승전다운 모습을 선보여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그라나도에스파다 행사전경
그라나도에스파다 행사전경

치열한 경기 끝에 우승을 차지한 팀은 일본 팀이었다. 일본 팀은 최종 스코어 3대 1로 'GCC'의 챔피언 자리에 올라 우승 상금 1만 달러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싱가포르 팀은 4천 달러의 상금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그라나도에스파다의 신규 업데이트 '브리타니아 시즌2' 및 차기 업데이트 계획이 공개돼 많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바하마르의 신규 지역 '신인의 숲'이 추가되며, 기존 캐릭터의 새로운 스탠드가 업데이트되어 스카우트의 익스턴트 스탠스 '전투의학'과 워록의 익스턴트 스탠드 마스터엘레멘트가 등장한다.

더불어 신규 캐릭터 '베일 대령'과 '케스 키엘체'의 발표가 이어지자 관람객들의 우레와 같은 환호가 이어져 새로운 캐릭터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신규 소장 캐릭터 '셀라네', '로즈 스피릿'이 함께 공개됐다. 한빛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 이후에도 '신성 제국 아르모니아'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관람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그라나도에스파다 행사전경
그라나도에스파다 행사전경

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삼성 HD모니터, 닌텐도 Wii, 그라나도에스파다 직소퍼즐, LG 에어워셔 등 다양한 선물이 증정되는 이벤트가 진행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번 'GCC'를 개최한 한빛소프트 김유라 부사장은 "지난 일본 대회에서는 한국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 팀이 우승을 차지해 더욱 의미가 깊은 대회가 된 것 같다"며, “스마트폰 게임들을 즐기는 게이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그라나도에스파다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의 열정은 식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관람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그라나도에스파다 행사전경
그라나도에스파다 행사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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