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자 신작 모바일게임] '저승사자 for Kakao' 외 2종

매주 아니 하루에도 다양한 게임이 출시되는 시대다. 매일매일 새로운 게임이 출시될 때마다 어떤 게임이 재미있을지, 자신에게 어울릴지 고민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게임동아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출시된 신작 모바일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일(17일) 소개되는 게임은 눈보라의 '저승사자 for Kakao, 엠아이의 '너랑나랑 보물원정대 for Kakao', 새봄소프트의 '타일뿅 for Kakao' 등 총 3 작품이다.

< 살기 위해 산송장들을 물리쳐라! '저승사자 for Kakao' >

눈보라에서 출시한 '저승사자 for Kakao'는 스마트폰용 슈팅게임으로, 게임인재단이 주최한 '제2회힘내라게임인상' 대상을 받으며 게임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게임은 앞으로 달려나가는 종스크롤 런게임의 구성에 슈팅의 요소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런게임에 슈팅의 요소를 더한 것을 넘어 3인칭 슈팅게임 재미와 조작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런게임 요소를 도입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게이머는 한 손만으로 조준과 이동을 모두 조작할 수 있으며 있으며, 나머지 한 손으로는 총의 발사나 재장전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게임은 크게 스테이지를 하나씩 클리어해나가는 모드와 무한정 달려나가며 등장하는 좀비를 물치는 서바이벌 모드로 나뉘어 있으며, 친구의 총기를 빌려 쓰고, 좀비들에게 공격 당하는 친구를 구하는 요소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풀 3D 그래픽을 통해 슈팅 게임 본연의 재미를 그대로 전해주는 것은 물론 그간 조작의 한계로 다소 불편했던 슈팅 게임장르를 창의적인 발상을 가미해 보완했기에 기존의 스마트폰용 3D 슈팅게임이 아쉬웠던 게이머나, 색다른 느낌의 런게임을 즐기길 원하는 게이머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한 번의 두 개의 게임을 즐기는 재미! '너랑나랑 보물원정대 for Kakao' >

엠아이에서 출시한 '너랑나랑 보물원정대 for Kakao'는 스마트폰용 액션 RPG로 2D 일러스트를 그대로 3D로 표현해낸 매력적인 캐릭터와 다양한 게임 모드가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인 던전 탐험을 진행하는 RPG 모드와 런게임을 즐길 수 있는 러닝 모드가 마련된 것이다. 게이머들은 탐험 모드에서는 여타의 스마트폰용 액션 RPG와 같은 재미를 만끽할 수 있으며, 러닝 모드에서는 종스크롤 3D 러닝 게임의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다른 게이머와 1:1 또는 팀단위로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대결 모드도 마련됐으며, 게임의 로비인 자신의 방을 꾸밀 수 있는 꾸미기 기능까지 마련돼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하나의 게임에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게임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 쉽게 봤다간 큰 코 다친다! '타일뿅 for Kakao' >

새봄소프트에서 출시한 '타일뿅 for Kakao'는 스마트폰용 퍼즐 게임으로 화면에 존재하는 타일 중 연결된 타일을 터치해 제거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구성된 퍼즐게임이다.

게임의 플레이 방식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렵지 않게 구성됐다. 2개 이상 붙어 있는 타일을 터치하면 타일이 제거되며, 빈자리를 다른 타일들이 채워간다. 게임의 최종 목표는 화면에 존재하는 모든 타일을 제거하는 것이며, 모두 제거하면 더 높은 난이도의 타일 세트가 등장해 게임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게임 자체는 어렵지 않게 구성됐지만, 이외의 두뇌 플레이를 요구하는 부분도 있다. 게임을 진행하는 중간에는 연이어 붙어 있는 타일이 없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이때에는 콤보를 연이어 획득한 뿅망치를 사용해 타일을 하나씩 제거해 2개 이상의 타일을 연결해줘야 한다. 뿅망치 사용에는 제한이 있기에 얼마나 빠르게 콤보를 이어가느냐가 고득점의 지름길이라고 볼 수 있다.

별다른 게임모드나 특별한 소셜 요소 등 부가적인 기능은 적지만 간단하면서도 빠른 두뇌 회전을 필요로하는 퍼즐게임 본연의 재미로 무장했기에 혼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퍼즐 게임을 찾는 게이머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