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SF 전병헌 회장, 중국과 필리핀 돌며 아시아 e스포츠 외교 진행

국제e스포츠연맹(이하 IeSF) 전병헌 회장은 지난달 미국을 방문한데 이어7월 초 중국, 필리핀을 연속 방문해 적극적인 아시아지역 e스포츠 외교 행보에 나섰다.

전 회장은 이번 한국과 중국의 적극적인 e스포츠 교류 확대를 약속했고, 필리핀 방문을 통해 아시아 국가 간의 새로운 e스포츠 국가대항전 모델을 만듦으로서 IeSF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대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병헌
전병헌

<중국 국가체육총국 중국체육정보센터 방문 한중 정식e스포츠 교류 약속>

전병헌 회장은 중국 북경에서 IeSF 중국 파트너이자 중국 내 e스포츠를 관할하는 중국국가체육총국 산하 중국체육정보센터(CSIC)를 방문해 IeSF를 중심으로 한, 한-중간 정식 e스포츠 교류 확대와 중국 내 IeSF 월드챔피언십 개최 및 중국투어 대회 등을 논의했다.

중국체육정보센터장 딩동 주임은 “중국의 이스포츠는 이제 한참 성장 중이다. IeSF 차원에서 중국의 e스포츠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하며, 특히 전세계적으로 e스포츠가 가장 발전한 한국과의 e스포츠 교류를 통해 양국간 청소년들의 문화적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IeSF의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헌 회장도 "한국과 중국은 전 세계적으로 e스포츠가 가장 발전된 국가이다. 양 국가가 힘을 합쳐 정식적인 한ᆞ중 e스포츠 정규교류가 정착되면 전 세계적인 관심과 이목을 집중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양국 협회 뿐만 아니라 정부체육기관이 함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답했다.

전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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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e스포츠 協 방문, IeSF 회장으로서 첫 동남아시아 e스포츠 외교>

이어 전병헌 회장은 필리핀e스포츠협회가 있는 필리핀 세부를 방문, IeSF 회장으로서는 최초로 동남아시아 e스포츠 외교 활동에 나섰다.

전병헌 회장은 Brian Lim 필리핀 e스포츠협회장과 Edward Hayco 세부시 체육회 회장과 만나 필리핀 e스포츠 현황을 파악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e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필리핀 e스포츠협회를 찾았다.

Brian Lim 필리핀 협회장은 "세부시 체육회의 도움으로 곧 필리핀 e스포츠협회도 필리핀 NOC의 정식승인을 앞두고 있다. IeSF의 국제적인 정식체육화 노력에 힘입어 근시일 내 필리핀에서도 e스포츠가 정식 스포츠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병헌 회장 또한 "젊고 역동적인 IT 친화적인 필리핀 청소년들의 모습과 필리핀 협회의 성과들을 보니 필리핀 e스포츠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며 세부시 청소년들의 e스포츠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렇게 중국과 필리핀을 돌아본 전병헌 회장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 아시아 국가 간의 우호 협력은 대표 한류콘텐츠인 한국 e스포츠 영역을 세계로 확대해 나가는데 있어서 필수요소”라며 "IeSF를 중심으로 e스포츠 글로벌 리더십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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