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하반기 택틱스 SRPG 등장 예고, 새로운 활력소 될까?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모바일 액션 RPG장르로 상위권 순위가 고착화 되어 신규 RPG 타이틀의 출시가 이전에 비해 현격히 줄어든 가운데, 기존에는 대표적인 마니아 장르로 분류되어 거의 시도조차 되지 않던 택틱스 SRPG의 등장이 예고되어 관심이 모아진다.

넥슨지티는 지난 8월 27일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지티 모바일 언팩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종의 신작 모바일 게임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공개된 게임 중 하나인 '슈퍼판타지워'는 모바일 택틱스 SRPG장르를 표방해 주목을 모았다.

'슈퍼판타지워'는 SRPG 특유의 캐릭터 이동 및 공격 범위를 이용한 전투는 물론 인접해 있는 캐릭터의 협동 공격, 적의 뒤를 노려 강한 공격을 하는 방향 시스템, 포털을 이용한 기습과 공격 또는 방어에 유리한 지형 시스템 등 전략적인 전투 기반에 간편한 터치조작, 자동전투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구성을 모두 갖췄다.

이보다 앞서 일본 등 해외시장에 먼저 출시되어 인기를 검증받고 국내 출시될 가능성이 있는 모바일 택틱스 SRPG 타이틀도 있다.

엔틱게임즈의 멀티플랫폼 택틱스 SRPG '쉐도우 오브 이클립스'는 지난해 게임팟을 통해 일본에 서비스되어 전략적인 전투와 성우 녹음, 주제가 등 높은 완성도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쉐도우 오브 이클립스'는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에서도 동일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고퀄리티 3D그래픽과 스토리 진행 방식의 전략적인 게임플레이로 콘솔게임 스타일의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당시 엔틱게임즈 이석현 대표는 "일본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 서비스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몇몇 게임 스크린샷에서 한글 텍스트가 보여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게임 시장의 주류 장르이지만 순위가 고착화 된 액션 RPG를 대신해 새롭게 등장을 예고한 모바일 택틱스 SRPG 장르가 게임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