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어워드, 사실상 2014대한민국게임대상 '전초전'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kgc 어워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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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5일 재미 창작자들 모이는 KGC2014. 개발자와 국내외 해외 시장 진출 강연 등이 예정됐다. 더불어 개발자들이 선정하는 'KGC 어워드'가 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순 예정된 '201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 올해 가장 흥행하고 주목받았던 모바일게임과 온라인게임이 총출동하기때문이다.

10월10일 한국게임게발자협회는 ‘KGC AWARDS’의 후보작을 공개했다.

후보작에는 ‘배틀필드4’, ‘어쌔신크리드4: 검은 깃발’, ‘와치독스’ 등 해외 유명게임과 함께 ‘세븐나이츠’,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영웅의 군단’, ‘블레이드 for Kakao’ '이카루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해외 작품을 제외한 작품은 모두 2014년 대한민국을 가장 흥행하고 국위선양에 앞장섰다. 11월18일 예정된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도 경쟁을 펼치기에 부족함이 없는 게임들로 미리보는 대한민국게임대상이다.

► 후보작 ‘개발 비화’ 강연 예정

‘KGC2014’에서는 ‘KGC AWARDS’ 후보작들의 개발에 직접 참여했던 창작인이 숨겨진 에피소드와 노하우를 강연한다.

디지털 게임으로 아날로그 감성의 끝을 보여준 ‘테어어웨이(Tearaway)’의 개발사 미디어 몰큘(Media Molecule)의 Michelle Ducker 프로듀서는 손가락을 이용한 모션으로 다양한 증강현실이 구현되는 ‘테어어웨이’의 제작 경험을 통해 아이디어 발상과정을 소개하고, 제작 도중 마주했던 문제점 해결 노하우를 들려줄 예정이다.

유비소프트의 게임 디자이너 Aurelien Chiron는 오픈월드형 게임 ‘와치독스(Watch Dogs)’ 내 가상현실체험모드인 ‘디지털 트립(Digital trip)’ 기획과정과 관리방법을 공개하여 매력적인 오픈월드형 게임을 제작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후보작에 이름을 올린 국내 개발자도 에피소드와 성공 비화를 들려준다.

MMORPG '이카루스'를 개발한 위메이드 석훈 개발 PD는 MMORPG 개발 초기에 겪는 문제점들과 개발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개발자의 마인드와 자세, 가치관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블레이드 for Kakao’ 개발사 액션스퀘어의 정조원 팀장은 그래픽 제작과정과 함께 배경아트 제작 중에 겪은 에피소드를 통해 게임 그래픽에 디테일을 더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온라인게임으로 기획됐지만 모바일게임으로 개발해 큰 인기를 얻었던 ‘영웅의 군단’의 개발사 엔도어즈 이건 프로듀서는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의 차이, 모바일 게임 개발에서 버려야 할 자세와 성공 전략 등에 대해 강연한다.

한편 ‘KGC2014’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10월 31일까지 사전 접수를 실시한다. 사전 접수 및 강연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kgcon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KGC AWARDS’는 게임 개발자들이 새로운 기술과 창의적 사고를 함께 나누고, 서로의 능력을 인정하고 칭찬하기 위해 마련된 개발자 중심의 시상식이다.

시상은 디자인(Design), 그래픽(Graphic), 프로그래밍(Programming), 비즈니스(Business), 포터블(Portable), 오픈 트랙(Open Track) 6개 분야다. 22개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 KGC2014 마지막 날인 11월 7일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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