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임들의 Hot 업데이트 콘텐츠는 '단체전'?

게임사들은 게임의 장기적인 흥행과 충성도 높은 게이머 이른바 '진성 게이머'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업데이트를 통한 신규 콘텐츠 추가이다. 게임의 또 다른 재미를 전달하는 새로운 요소들을 추가함으로써 게이머들이 지속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유인을 만든다.

최근 게임들의 신규 콘텐츠들을 살펴보면 ‘단체전’에 주력한다는 공톰점을 찾을 수 있다. 대규모 인원이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모드에서부터 협동으로 AI와 대결을 펼치는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추가되었다. 게이머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달하고 게임의 활력을 불어 넣는 신규 콘텐츠들에 대해 알아보자.

월드오브탱크
월드오브탱크

- 깃발을 놓고 펼치는 혈전 ‘월드 오브 탱크’의 ‘무한 쟁탈전’

워게이밍이 자사의 인기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 새로운 전투 모드를 선보인다. 기존의 화끈한 전차전에 ‘깃발뺏기’와 ‘점수제’ 방식을 도입한 ‘무한 쟁탈전’ 모드다.

‘무한 쟁탈전’은 제한 시간 내에 상대 팀보다 많은 승리 점수를 획득하면 승리를 거두는 모드이다. 승리 점수는 지도 상의 특별 구역에 나타나는 깃발을 획득한 후 기지로 운반하면 점수가 주어지며 전투 중 상대 팀 전차를 격파하면 추가로 점수를 얻을 수 있다. 각 팀은 15명 또는 10명으로 구성되며 소대나 개인 구분 없이 모두 참여 가능하다.

‘무한 쟁탈전’ 모드의 가장 큰 특징은 전투 중 파괴된 전차가 무제한 재생성 되는 것이다. ‘무한 쟁탈전’ 모드 전용 특별 전차인 Object 140 (D), T110E5 (D), AMX 50B (D)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가 가능하며 전투 중 전차가 파괴되면 다른 전차로 다시 해당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지도상에 정비 구역이 있어 전차를 수리하고 포탄을 보급할 수 있다.

이볼브
이볼브

- 4대1로 죽을 때까지 싸운다! '이볼브'의 ‘아레나’ 모드

2K터틀락스튜디오는 4 대 1의 전투를 벌이는 슈팅 게임 '이볼브'에서 아레나 모드를 업데이트했다. 아레나 모드에서 플레이어들은 몬스터와 네명의 헌터로 구성된 팀이 죽을 때까지 싸우는 3선2승제로 설정된 투기장에서 장엄한 전투로 벌인다.

아레나 모드에는 총 70개 싸움 장소의 이볼브 맵들 중 14개의 맵에 다섯 개의 고정된 투기장이 놓여져 있다. 한 스테이지에서 두 몬스터 플레이어가 투기장으로 소환돼 네 명의 사냥꾼으로 구성된 한 팀과 대항해 두 진영이 죽을 때까지 전투를 벌인다. 경기는 몬스터나 헌터팀 중 한 진영이 제거되면 종료된다. 총 3판 중 두 번을 먼저 승리한 진영이 아레나 모드에서 승리하게 된다.

돌격전차
돌격전차

- 최대 6개의 팀들과 협력해 웨이브를 돌파! '돌격전차 포 카카오'의 '그랑프리' 모드

네시삼십삼분이 서비스하는 캐주얼 슈팅 RPG ‘돌격전차 포 카카오’에는 최근 전략적인 팀 구성의 묘미를 더한‘그랑프리 모드’가 새롭게 출시됐다.

'그랑프리' 모드는 기존에 단일팀만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했던 것과 달리 전략적으로 최대 6개의 팀들을 구성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팀 태그와 아이템 획득 등으로 버프를 얻어 웨이브를 돌파하는 플레이 방식이다. 비슷한 수준의 다른 게이머들과 서로 경쟁하고 기록을 세우며 자신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어 이색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개인 기록에 따라 총 8단계로 나뉜 리그 중 하나에 속하게 되며, 리그 순위에 따른 시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일 누적 기록을 쌓거나 최고 기록 경신 시에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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