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VR부터 30여종의 신작 타이틀 그리고 체험존까지’ SCEK, 지스타 맹폭격 예고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CEK)는 금일(4일)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오는 11월 12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5 지스타에서 공개될 게임 타이틀과 함께 신작 한글화 타이틀 4종을 공개했다.
트위치 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소니의 차세대 가상현실 기기 플레이스테이션 VR(이하 PS VR)을 활용한 게임이 공개된 것은 물론, 2015 지스타에서 선보일 게임 30여 종과 신작 한글화 타이틀 그리고 한국의 개발사에서 선보일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 게임이 대거 공개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지스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00부스로 출전하는 SCEK는 한국의 게이머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PS VR의 체험존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 시연 코너를 운영하여 관람객들에게 PS의 즐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트리트파이터5’, ‘위닝 2016’, ‘월드오브탱크’, ‘그라비티 러시’ 등 총 4종의 게임의 이미지에 맞는 스폐셜 존이 운영되며, 성인존의 경우 ‘언차티드4’, ‘메탈기어솔리드5 팬텀페인’, ‘블러드본: 더 올드 헌터즈’, ‘더 위쳐3 와일드 헌트 하츠오브 스톤’, 등의 게임을 한글화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한국의 개발사가 개발한 게임의 시연은 물론,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길티기어 Xrd’를 비롯해, ‘마이티 넘버9’ 등의 게임이 게이머들을 맞이하며,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FC’,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포스’, 총 6종의 타이틀이 시연된다. 이와 함께 블러드본, 월드오브탱크, 등의 게임을 개발한 프로듀서가 직접 등장해 관람객들을 맞는 등의 스테이지 이벤트가 시간 대 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9월 진행된 2015 동경게임쇼에서 ‘삼국지13’을 비롯해 ‘그라비티 러시’, ‘언차티드4’ 등의 굵직굵직한 대형 타이틀의 한글화를 공개한 바 있는 소니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총 4종에 이르는 신규 한글화 타이틀을 공개했다.
먼저 오는 12월 24일 인기 RPG 시리즈 페르소나 시리즈를 리듬 액션 장르로 해석한 게임 ‘페르소나4 댄싱 올나이트’가 한국어로 등장할 예정이며, 이번 지스타에서도 즐길 수 있는 데모버전이 공개된다.
아울러 이스 시리즈의 25주년 기념작 ‘이스 셀시타의 수혜’와 ‘킹 오브 파이터즈 14’가 한국어로 발매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지닌 시리즈이자 어두운 야쿠자의 세계를 그려낸 게임 ‘용과 같이’의 10주년 기념작 ‘용과 같이 키와미’의 한글화가 깜짝 발표되어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SCEK의 카와우치 시로 대표는 “SCEK는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한국의 개발사에서 개발한 게임과 한국어 타이틀에 대한 자세한 전보를 제공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며, “이번 2015 지스타에서 기존의 PS를 뛰어 넘는 강렬한 콘솔게임의 재미를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성원과 지지 부탁한다”고 발표를 끝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