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달려온 '마구마구', 마구 가족과 함께하는 간담회 개최

지난 2006년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 이후 국내 1위의 온라인 야구게임으로 자리한 '마구마구'의 이용자 간담회가 금일(22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진행됐다.

마구마구 이용자 간담회
마구마구 이용자 간담회

이번 '마구마구'의 이용자 간담회는 '마구마구'를 즐기는 게이머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자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앞서 게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을 마친 게이머와 대회에 참여한 선수 및 관계자 등이 자리했다.

마구마구 이용자 간담회
마구마구 이용자 간담회

현장에서는 지난 10년간 쉬지 않고 달려온 '마구마구'의 앞으로 10년을 위한 계획도 깜짝 발표됐다. 금일 발표한 내용을 기반으로 게이머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더 좋은 '마구마구'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그래픽 업그레이드가 준비 중이다. 셰이더의 업그레이드부터 선수들의 체형을 다변화한다. 아울러 장비 등에도 클럽의 엠블렘을 새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록 정보들에 대해서 좀 더 상세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준비와 연구도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더욱 풍성한 응원가와 해설도 업데이트 예정이며, 엘리트 카드 등 상급 카드 거래도 개선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많은 '마구마구' 이용자들이 원하는 신규 게이머들을 위한 장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게이머 및 컴백 게이머들을 위한 전용 채널이 준비된다. 아울러 모바일 '마구마구M'에도 '마구마구'의 또다른 재미를 주기위한 장치들이 준비 중에 있다.

마구마구 이용자 간담회
마구마구 이용자 간담회

이용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마련한 자리인 만큼 진솔하고 날카로운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특정 선수 카드 평가에 대한 이야기부터, MLB와 KBO의 선수카드의 형평성, 도루 스피드와 주루 스피드의 구분, 고의적인 기권과 시스템 오류, 신규 이용자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PC방 혜택 강화 등 다양한 의견 등이 나왔으며 현장에서 건의사항을 전달 받은 개발진은 게이머들의 의견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이용자 간담회 현장에 참여한 게이머들에게는 300만 거니를 비롯해 추첨을 통해 블랙 등급 선수 카드(1명), 엘리트 등급 선수 카드(3명), 10주년 패키지(20명), 유명 야구선수 싸인볼(20명) 등 감사의 의미를 담은 푸짐한 선물도 전달됐다.

마구마구 이용자 간담회
마구마구 이용자 간담회

이용자 간담회 자리에 참석한 '마구마구'의 개발사 넷마블앤파크 김홍규 대표는 "게이머분들의 의견도 있었지만 '마구마구'는 그동안 우리가 주도적으로 해나가려고 했었던 것 같다"라며, "이러한 자리를 통해서 게이머 여러분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게이머 여러분이 보내 준 의견을 고려하고 반영해 앞으로 함께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6년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마구마구'는 누적 매출 3,100억 원, 누적회원 960만 명을 넘어서는 등의 기록을 보유한 국내 1위 온라인 야구 게임이다. 2D 캐릭터를 기반으로 만화 같은 그래픽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쉬운 게임성으로 무장해 오랜 기간 게이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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