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케이컨버전스와 사이버리스 업무제휴..VR 명품 콘텐츠 업체들이 뭉치다

[게임동아 조학동 기자] "우수한 VR 콘텐츠와 하드웨어를 제작하고 있는 두 회사가 윈윈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습니다."

지난 6월 22일, 서울 구로구 베스트웨스턴의 튤립룸에서 엘케이컨버전스와 사이버리스(Cyberlith) 간의 파트너십 체결식이 개최됐다.

엘케이컨버전스 및 사이버리스 파트너십 체결식
현장
엘케이컨버전스 및 사이버리스 파트너십 체결식 현장

엘케이컨버전스는 2014년에 설립된 회사로 다양한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 그리고 VR 콘텐츠들을 개발해왔다. 사이버리스는 HMD를 쓴 상태에서 즐길 수 있는 체감형 장비를 개발한 업체로 멕시코 대형 테마파크를 비롯해 전세계 테마파크에서 글로벌 점유율을 올리고 있는 회사다.

두 회사는 이날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마켓을 개척해나가는 데 서로 합의했다. 엘케이컨버전스는 중국,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 지역에서 개발 및 판매를 총괄하게 되며, 국내 및 일본 PC방에 사이버리스 사의 '버추얼라이저'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버추얼라이저 이미지
버추얼라이저 이미지

현재 사이버리스가 제작 중인 '버추얼라이저'는 오큘러스와 바이브를 비롯해 폭풍마경, 안드로이드 기기 등 호환성이 뛰어나며 현실감을 극대화시켜주는 장치로 명성이 높으며, 엘케이컨버전스 측은 국내 PC방 등에 1대씩 배치되는 것을 목표로 8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게 된다.

엘케이컨버전스 강준석 대표는 "VR 마켓은 새로운 마켓이며 시장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믿는다."라며 "사이버리스의 제품을 현 PC방 수의 1/10인 700군데에 보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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