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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있어도 상관없다. 하반기 중국발 모바일MMORPG 공습

김남규

넷마블의 리니지2레볼루션에 이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의 성공으로 한층 더 뜨거워진 모바일 MMORPG 시장에 중국발 모바일MMORPG의 공습이 이어진다.

리니지 형제들의 장기 흥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넥슨, 게임빌 등 국내 대형 게임사들도 하반기에 대형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모바일 MMORPG 분야의 주도권을 두고 한국과 중국의 본격적인 실력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국 게임사들은 모바일MMORPG 장르 도전이 처음이긴 하지만, 한 수 앞선 그래픽 퀄리티로 승부를 걸겠다는 입장이고, 중국 게임사들은 모바일MMORPG 장르만큼은 한국보다 훨씬 빨랐던 만큼, 이미 세계 시장에서 검증된 인기작들에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더해 국내 게이머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리니지2레볼루션 이전에 인기 있었던 모바일MMORPG들은 천명, 검과 마법, 여명, 촉산 등 모두 중국산 게임들이었다.

클랜즈:달의 그림자

금일(16일) 시범 테스트를 시작한 시선게임즈코리아의 클랜즈:달의 그림자는 한동안 뜸했던 무협 소재의 모바일MMORPG다. 중국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킹소프트가 개발한 이 게임은 송나라가 금나라와 맞붙던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소림, 아미, 무당, 도화, 천인, 소요, 취연 등 다수의 문파들의 경쟁 구도를 그리고 있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문파는 단순히 커뮤니티 기능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테스트에 등장하는 8개 문파와 곧 추가될 4개 문파를 더한 12개 문파를 오행상생과 상극의 다섯가지 속성으로 구분해 서로 물고, 물리는 긴장감 넘치는 관계를 만들었다.

클랜즈:달의 그림자

또한,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비마산장의 주인 양영풍, 비룡보의 주인이자 양영풍과 애증의 관계인 월미아, 월미아의 동생이자 양영풍에게 반한 나란진, 무림맹주이자 금나라에 맞서 싸우고 있는 독거검 등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주인공들을 등장시켜 스토리의 매력을 더했다.

클랜즈:달의 그림자

현지화 작업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많은 히트곡과 탁월한 예능감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인기 가수 홍진영이 게임 OST에 참여했으며, 고려가 금나라와 대립하던 시대적 배경을 살려 한국형 캐릭터와 유명 일러스트레이터가 작업한 한복 의상을 게임 내에 추가했다. 클랜즈:달의 그림자는 오는 20일까지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후 8월 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권력:the rulers

천명, 나인 등 다수의 모바일MMORPG를 선보인 이펀컴퍼니도 금일 권력:THE RULERS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최대 1000명이 맞붙는 대규모 국가전으로 화제를 모았던 천명을 개발한 로옹엔터테인먼트의 신작으로,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신이 통치하는 인간과 어둠의 세력간의 대립을 담고 있다.

온라인 MMORPG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그래픽은 기본이고, 서버끼리 격돌하는 대규모 서버전, 8개의 전직 클래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으며, 특히 권력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이용자간의 권력 다툼을 핵심으로 내세워 영토를 자치하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즐길 수 있다.

권력:the rulers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4위까지 올랐던 천명 개발사의 대형 신작인 만큼 홍보 모델에도 공을 들였다. 권력 쟁탈전이라는 컨셉을 살리기 위해 충무로 연기파 배우로 유명한 김희원, 김병옥, 김정태, 김성오가 두 조직으로 나뉘어 대결하는 홍보 영상을 선보였으며,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도 홍보 모델로 기용해, 홍보 영상 뿐만 아니라 에이핑크 멤버들이 게임 내에서 다양한 혜택을 주는 카드로도 등장한다.

 권력:the rulers

: 이펀컴퍼니 클랜즈:달의그림자 권력:THERULERS 시선게임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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