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북유럽 신화 기반의 RPG '팬텀게이트'는 어떤 게임?

넷마블의 신작 모바일게임 팬텀게이트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팬텀게이트는 신들과 세계의 종말인 라그나로크를 그린 '북유럽신화' 와 19세기 핀란드 동화 '별의 눈동자'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풍부한 스토리, 수수께끼의 퍼즐들로 가득한 판타지 모험 그리고 전통 턴베이스 형식에 새로움을 가미한 버블 전투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여러 재미 요소들을 결합한 신작 모바일게임이다.

팬텀게이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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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주인공인 소녀 '아스트리드'를 포함해 5명의 개성 가득한 영웅들과 300종이 넘는 수집형 캐릭터 '팬텀'들과 함께 북유럽 신화 속 최고의 신이자 야욕에 사로잡힌 '오딘'으로부터 세계를 구해 나가는 모험을 담고 있다.

팬텀게이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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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족과 천족의 대결은 가라!" 북유럽 특유의 감성을 담은 팬텀게이트의 스토리

북유럽 신화와 핀란드의 소설이 가미된 작품인 만큼 팬텀게이트의 시나리오는 매우 독특하다. 팬텀게이트는 북유럽 신화 속 신들의 왕 '오딘'과 '라네르타'라는 한 여성의 목숨을 건 전투로 시작한다. 한 때 '오딘'이 거느린 발키리 군단 최고의 여전사였던 그녀가 자신의 딸인 '아스트리드'를 지키기 위해 '오딘'에게 거역했으나 '라네르타'는 패배하고 어디선가 나타난 시계공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그 후로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시계공은 발키리로서의 재능과 전설로 전해지던 '별의 눈동자'를 가진 '아스트리드'를 수호해줄 차원의 관리자를 찾아 가면서 게임의 스토리는 시작된다. 이후 자신이 발키리라는 것을 모른채 성장한 '아스트리드는' 괴수의 얼굴을 한 시계공이라는 존재를 만나 자신이 몰랐던 자신과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엄마를 되살리기 위해 기억의 조각들을 모으는 머나먼 여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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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RPG와 퍼즐요소로 가득한 어드벤쳐의 만남

게임의 퍼즐을 풀어가다 보면 적과 마주치게 되는데 이 때 게임이 턴베이스 전투방식으로 전환된다. 팬텀게이트는 정통 턴베이스 RPG 전투에 전략성을 한 차원 강화시켜줄 '버블시스템'을 도입했다.

전투 중 무작위로 버프나 디버프 효과를 가진 버블이 전투화면에 등장한다. 버블이 화면 밖으로 사라지기 전에 이 버블을 터치하여 원하는 아군 또는 적군에게 적용시켜 승리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버블은 크게 아군에게 이로운 블루버블과 적군에게 해로운 레드버블이 있어 버블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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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 신화 속 토르, 요르문간드 등 다양한 보스와의 대전'

버블의 전략성은 실제 게이머와 실시간으로 전투를 할 때 더욱 빛을 발휘한다. 팬텀게이트의 PvP는 타게임의 비동기화와는 달리 실시간 동기화로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턴에서 나온 버블을 어떻게 쓰냐에 따라 한 번의 선택으로 역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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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게이트의 PvP는 4:4로 시작한다. 양측 모두 1명의 영웅과 3명의 팬텀들로 구성해서 전투장에 들어오게 되는데 자신의 전략에 맞는 타입의 영웅와 팬텀들을 매칭하는 것이 PvP의 첫 번째 전략인 셈이다. 속성간 강약에 따라 전투 데미지가 달라지기 때문에 때론 자신의 팀과 상성인 팀을 상대로 만날 수도 있다. 하지만 버블을 활용해 승리할 수 있으니 버블의 종류에 대한 지식과 적절한 타이밍의 버블사용이 PvP의 두 번째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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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명의 개성가득한 영웅들과 300종이 넘는 팬텀들

팬텀게이트에는 총 5명의 영웅 캐릭터가 준비되어 있다. 별의 눈동자 '아스트리드', 전설의 바이킹 족장 '비요른', 강한 마법사를 꿈꾸는 '티아', 죽음의 토너먼트를 거쳐 바바리아 최고의 용사가 된 '올리비아' 그리고 군나르 왕의 열 번째 아들이지만 사제의 길을 선택한 '라그나'. '아스트리드'의 모험이 진행되면서 차례로 한 명씩 오래된 인연의 신비로 마주치게 된다. 팬텀게이트는 '오딘'으로부터 세계를 구하는 이야기 외에도 영웅 캐릭터들 각자의 이야기를 통해 신비한 비밀을 들려준다. 각 영웅들은 서로 다른 속성과 서로 다른 직업 그리고 고유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전략적 스타일에 맞는 영웅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든 전략은 영웅 하나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영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팬텀들로 팀을 구성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귀여운 '미니냥'부터 거대한 검을 휘두르는 강한 '오크' 전사까지, 팬텀게이트에는 총 300종이 넘는 팬텀들이 게이머들을 기다리고 있다. 게이머들은 마음이 끌리는 영웅과 다양한 팬텀들로 자신만의 최고의 팀을 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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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하는 모습으로 팬텀을 진화시킬 수 있는 참신한 성장방식

팬텀게이트는 게이머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팬텀을 진화시킬 수 있다. 팬텀들은 일정 강화에 도달할 때마다 진화를 할 수 있는데 그 때 어떤 모습으로 팬텀을 진화시킬지 결정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게이머들의 선택이다. 커다란 이어폰을 쓰고 음악을 들으며 즐거워하는 즐거운 '미니냥'으로 진화시킬지 아니면 어느 나라의 여왕님으로부터 선물 받은 왕관을 쓰고 거만해하는 거만한 '미니냥'으로 진화시킬지 선택할 수 있다.

팬텀은 결정된 진화에 따라 다른 속성을 갖게 된다. 예를 들어, 바람 속성을 가진 두발여우를 사막전사 여우로 진화시키면 대지 속성을 갖게 되지만 빙하의 여우로 진화시키면 물 속성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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