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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간판 타이틀 노렸던 블레스, 오는 11월 국내 서비스 종료

김남규

700억이 넘는 개발비를 들여 네오위즈의 간판 타이틀로 만들려고 했던 야심작 블레스가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

네오위즈(대표 문지수)는 금일(20일) 블레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20일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블레스는 네오위즈가 리니지2 개발자로 유명한 한재갑PD 등 유명 개발자들 다수 영입하고 700억이 넘는 개발비를 투입해 만든 대작 MMORPG다. 출시 초반에는 수준 높은 그래픽과 스토리로 주목을 받았으나, 기대했던 만큼 완성도를 보여주지 못해 빠르게 순위가 하락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모든 것을 바꾸고 기본으로 돌아간다는 취지로 리빌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으나,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9월 20일부터 유료 아이템 판매가 중지되며, 10월 23일 캐시 전환 기준에 따라 보유/사용 중인 유료 아이템에 대한 캐시 전환 내역이 제공되고, 11월 20일 캐시 전환 금액 지급과 함께 게임 및 웹사이트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서비스 종료는 국내 버전만 해당되는 것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스팀 글로벌 서비스는 지속되며, 룽투게임과 진행 중인 블레스 모바일과, XBOX ONE용으로 개발 중인 블레스 언리쉬드 등 블레스 IP를 활용한 신작 개발은 계속된다.

또한, 현재는 스팀 글로벌 서비스에서 한국은 제외되어 있으나, 이번 서비스 종료 이후에는 한국에서도 스팀 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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