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와 '포트나이트', PC방 대 격돌!
MMORPG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로스트아크'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중 하나인 '포트나이트'가 국내 PC방에서 격돌을 앞두고 있다.
7일 오후 2시 '로스트아크'의 서비스에 이어 8일 '포트나이트'의 PC방 정식 론칭에 진입하는 것. 특히, 두 게임 모두 다양한 PC방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두 대형 게임의 불꽃 튀는 PC방 경쟁이 예상된다.
먼저, 스마일게이트RPG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로스트아크'는 2011년부터 개발을 이어오고 있는 작품으로 1000억 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대형 MMORPG다. 혼자서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는 박진감 넘치는 핵앤슬래시(Hack & Slash)의 전투 콘텐츠로 무장했다.
또한,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했다. 채집, 채광, 벌목, 낚시, 고고학, 수렵 등의 생활형 콘텐츠부터, 드넓은 바다로 항해도 가능하다. 3차레의 테스트를 거치며 콘텐츠를 검증하고 완성도를 높여왔다.
서비스를 개시하는 7일부터는 PC방 이벤트가 시작된다. PC방 누적 접속 이용시간에 따라 부활의 깃털, 고급 회복약, 영웅 선원, 제복 검은 이빨 캐릭터 카드를 비롯해 80시간 누적 이용 시간 달성 시에는 탈것인 황급 장수 풍뎅이를 제공한다.
여기에 PC방 프리미엄 혜택으로 스퀘어홀 이용료 무료, 정기선 이용료 50%할인을 비롯해, 게임에 접속 시 회복약부터 부활의 깃털, 장인이 망치, 실리안의 지령서 등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지급받을 수 있다.
물론 이 외에도 출석 이벤트와 게임 접속 시 획득한 실리안의 증표를 모아 지포스 RTX2080, LG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에 응모 할 수 있는 이벤트 등 다양한 축제도 열린다.
'지스타 2018'의 메인 스폰서까지 자처하며 11월의 주인공을 노리고 있는 에픽게임즈도 풍성한 혜택과 함께 '포트나이트'의 국내 PC방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포트나이트'는 1억 2천 5백만 명 이상의 가입자와 동시접속자 수 340만 명을 넘어선 글로벌 최고의 인기 게임 중 하나다.
배틀로얄과 건설을 재미를 결합한 '포트나이트'는 PC방 서비스 오픈과 함께 PC방 사업자에게는 최소 118일간 과금 없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공을 위해 PC방 업주들의 마음을 잡겠다는 포석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PC방 정식 서비스에 맞춰 게이머의 마음을 훔칠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베일에 쌓인 홍보 모델을 8일에 공개하며, 총 8단계로구성된 'PC방 도전 패키지'를 통해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브이벅스(V-Bucks)나 배틀스타, XP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8개 미션을 모두 달성하는 플레이어에게는 한정판 '불꽃 스카이다이빙 트레일'을 준다.
또한, PC방 서비스가 시작되는 11월 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6주 동에는 총 1억 원 상당의 'PC방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며, PC방에서 '포트나이트'에 접속한 모든 플레이어에게는 600 브이벅스와 에이스 스킨, 현금 가방 장신구 등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PC방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포트나이트' 홍보물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지포스 GTX 1080Ti, 뉴 아이패드, 벤큐 모니터, 플레이스테이션 4 Pro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9월 10월 '데스티니 가디언즈'와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등의 대작에 이어어 11월 대형 게임들의 연이은 론칭을 PC방 점유율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며, 국내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로스트아크'와 글로벌 흥행 게임임 '포트나이트'의 대결이 흥미진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