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8] 배그 모바일로 맞붙은 민경훈과 장동민. 허세 플레이로 웃음바다
평소 게임을 즐겨 하는 것으로 유명한 인기 연예인 장동민과 민경훈이 이번 지스타2018 행사에 참가한 펍지주식회사 부스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로 대결을 펼쳐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동민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 해설을 맡을 정도로 평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겨하고 있으며, 민경훈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경험이 적지만, PC버전 배틀그라운드는 굉장히 자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서도 장동민과 민경훈 모두 자신의 실력을 자랑하면서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장동민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경험이 적은 민경훈의 약을 올리며 첫 자기장이 오기 전에 10킬 이상을 할 것이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이벤트 경기는 장동민과 프로게이머 윤투르, 민경훈과 딩셉션이 각각 팀을 이뤄 듀오로 참가했으며, 상대보다 많은 킬을 기록하는 쪽이 승리를 거두는 룰로 진행됐다. 특히 장동민과 민경훈에게서 킬을 올린 일반인에게는 갤럭시노트9을 지급되기 때문에 일반인 참가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경기 시작 전에 호언장담을 하던 두 선수의 자신감 넘치는 발언과 달리 경기는 입심과 반비례하는 실력으로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민경훈은 차량을 먼저 확보한 후 안전지역으로 이동해 장비를 획득하는 안전 위주의 플레이를 펼쳤으나,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중에 저격을 당해 총 한번 발사해보지도 못하고 죽었다.
장동민은 패기 넘치는 발언과 달리 시작하자마자 저격을 당해 윤루트 선수가 아슬아슬하게 회복시켜줬으며,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뒤에는 문 뒤에서 숨어있는 비겁한 플레이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동민과 민경훈은 패기 넘치던 발언과 달리 둘다 1킬도 기록하지 못했지만, 좀 더 오래 살아남은 장동민이 승리를 거뒀다.
이번 지스타 펍지주식회사 부스에서는 금일(16일) 진행된 민경훈과 장동민의 대결 외에 마미손, 김희철, 설인아 등의 이벤트 대결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