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정식 출격. 리니지2레볼루션 흥행 재현하나?

지난해 게임대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낸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일본명: 黒い砂漠 MOBILE)이 금일(26일) 오전 7시에 일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1월 8일 현지 사전예약을 시작해 45일만에 100만명을 넘겼으며, 지난 22일 사전 다운로드 시작 7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1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
검은사막 모바일

펄어비스는 성공적인 일본 서비스를 위해 메탈기어 솔리드, 나루토, 건담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유명 성우 오오츠카 아키오의 목소리를 삽입한 광고 영상을 공개해 유튜브 조회수 800만회를 돌파하고, 시부야 중심부의 고층건물 옥외전광판을 통해 광고 영상을 공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또한, 금일 일본 정식 출시를 기념해 11시 도쿄 시부야에서 일본 출시 행사를 진행했으며, 공식 홍보 모델의 커스터마이징 및 게임 시연을 선보이며 일본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일본 전역에서 TV 광고도 금일부터 송출한다.

검은사막 모바일
검은사막 모바일

이렇게 검은사막 모바일의 공격적인 행보에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게임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전에 일본 시장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한 한국산 MMORPG는 넷마블의 리니지2레볼루션으로 출시 18시간만에 일본 애플 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른 바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현재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매출 22위를 기록 중이다.

펄어비스 이정섭 일본법인장은 “출시를 기다려주신 일본 이용자들에게 검은사막 모바일을 선보이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며 “일본에서도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으며 오랫동안 서비스하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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