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CK 10개 구단이 뽑은 서머 시즌 유력 우승 후보로 꼽혀

'2019년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19 롤드컵)에 진출할 LCK의 팀은 어디일까? 금일(3일) 라이엇 게임즈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2019 LCK 서머) 미디어 데이에서는 스프링 시즌에 참가하는 10개팀 코치진과 선수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각오를 밝혔다.

부활에 성공한 SK 텔레콤 T1(이하 SKT)와 어나더레벨로 불리며 스프링 우승을 차지한 그리핀 그리고 킹존의 성과와 동부리그, 서부리그의 대결까지 수 많은 화제를 낳았던 스프링 시즌에 이번 서머 시즌에서는 각 팀마다 저마다의 목표를 밝히며, 개막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이번 서머 시즌의 결과에 따라 2019 롤드컵의 진출팀이 가려지는 만큼 LCK 10개 팀 모두 롤드컵 진출에 대한 전의를 불태웠으며, 각 팀 선수들과 감독들이 뽑은 우승팀으로 SKT가 유력하게 꼽혔으며, 이어 그리핀과 젠지가 그 다음으로 지목되어 관심을 끌기도 했다.

LCK  서머 미디어데이
LCK 서머 미디어데이

다음은 '2019 LCK 서머' 시즌을 맞아 각 팀 선수들과 감독들이 밝힌 각오다.

SK 텔레콤 T1

페이커(이상혁 선수)- MSI때 정말 아쉬웠고 많은 것을 배워왔다. 서머 시즌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정균 감독- 우선 스프링이 기억은 다 잊어야 하 것 같다. 서머 시즌은 모든 팀이 전력질주를 하기 때문에 서머 떄는 항상 처음 시작한다고 다짐하고 경기에 임하려 한다. 여기에 서머에 경기가 흔들리면 롤드컵에도 영향이 있어 그 부분도 고려해야 할 것 같다.

그리핀

타잔(이승용 선수)- 이번 서머 시즌은 지난 스프링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강한 팀이 됐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경기력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대호 감독- 이번 시즌 포부는 즐기면서 재미있게 하되 경기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프링에서 준우승을 한 만큼 여유를 가지고 롤드컵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젠지 e스포츠

성환(윤성환 선수)- 서머 시즌은 플레이 오프 진출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 스크림 성적이나 플레이도 나쁘지 않아 이번 시즌은 기대를 하셔도 좋을 듯하다.
최우범 감독- 스프링때 안 좋은 모습을 드린 것 같다. 우선 포스트시즌 진출을 1차 목표로 생각하고 있으며, 우리가 가장 못하는 팀이라 생각하고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준비 중에 있다 기대 부탁드린다.

LCK  서머 미디어데이
LCK 서머 미디어데이

진에어 그린윙스

스티치(이승주 선수)- 지난 스프링 시즌은 워낙 폼이 안 좋아서 더 내려갈 곳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악착 같이 잘 버텨내 좋은 성적 거두겠다.
한상용 감독- 다시는 승강전에 가기 싫기 때문에 서머 시즌 최대의 화두는 승강전 탈출이다. 다른 팀들이 다 우릴 이긴다고 생각할 텐데 그만큼 우리에게 한번이라도 지면 큰일난다. 그렇게 큰일을 내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프리카 프릭스

기인 (김기인 선수)- 지난 시즌은 결과가 안 좋았다. 이번 서머 시즌에서는 더욱더 노력하겠다.
정노철 감독 대행- 새로운 가능성을 뽐낼 수 있도록 준비 열심히 하겠다.

담원 게이밍

플레임(이호종 선수) 이번 서머 시즌은 지난 스프링보다 열심히 해서 롤드컵을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김목경 감독- 서머 시즌의 경험을 바탕으로 롤드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좋은 모습 모여드리겠다.

샌드박스 게이밍

서밋(박우태 선수)- 스프링 처음 LCK 1군에 진출했는데 더 좋은 성적 기록할 수 있도록 하겠다.
유의준 감독- 플레이오프에 진출함녀서 롤드컵 포인트를 받았는데, 이를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롤드컵에 꼭 나가는 것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다.

LCK  서머 미디어데이
LCK 서머 미디어데이

한화생명 e스포츠

라바(김태훈 선수)- 저번 시즌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 이를 보완해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강현종- 감독 지난 시즌 6위로 마무리했는데, 이번에는 아쉽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나가기 위해 최소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이번 서머 시즌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킹존 드래곤 X

투신(박종익 선수)- 이번 서머 시즌은 굉장히 힘든 시즌이 될 듯 한데, 1차 목표는 롤드컵 진출이라고 생각한다.
강동훈 감독- 지난 스프링 시즌 미디어데이에서도 하위권을 예상했는데, 이번 서머 시즌 역시 한시즌이 진행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포기하지 않고 승리하도록 노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

kt 롤스터(이하 kt)

스맵(송경호 선수) 서머 시즌이 코앞인데,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 서머 시즌에는 약간의 기대를 하셔도 좋을 것 같다.
오창종 감독- 스프링 시즌에 못 보여 드린 강팀의 이미지를 다시 보여주고 싶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 롤드컵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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