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상반기 매출 1조 4772억원.. "2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42% 감소"
- 넥슨 2분기 매출 5,733억. 전년대비 13% 감소
-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 감소한 1,577억, 순이익은 50% 감소한 917억
- 2021년 상반기 누적 매출 1조 4,772억 기록
넥슨(대표이사오웬 마호니)(3659 도쿄증권거래소 1부)은 금일(11일) 자사의 2021년 2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560억 엔(한화 5,733억 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 감소한 154억 엔(한화 1,577억 원), 순이익은 50% 감소한 90억 엔(한화 917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2분기 영업이익률은 28%다.
이번 2분기 매출로 넥슨은 2021년 상반기 누적 매출 1,443억 2,200만엔을 (한화 1조 4,772억원) 기록했다.
넥슨은 이번 실적에 대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전망치 내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한국 지역 모바일 게임 매출이 14% 이상 성장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모바일 게임의 성장과 ‘서든어택’, ‘FIFA 온라인 4’ 등 주요 게임들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중 ‘바람의 나라: 연’의 경우 대규모 업데이트와 시스템 정비로 모바일게임 매출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3분기 실적 전망도 공개됐다. 넥슨의 3분기 예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분기 기준 환율로 10%~18 % 감소한 654억 엔~715억 엔, 영업이익은 201억 엔~253억 엔, 순이익은 150억 엔~189억 엔이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넥슨은 멀티플랫폼 기반으로 기업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갈 다수의 신작을 개발 중이다”며 “자사가 보유한 우수한 글로벌 IP의 가치 확장과 신규 IP 발굴 및 육성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