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어맛 이 캐릭은 뽑아야해!" '코노스바 모바일' 1티어 캐릭은?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코노스바 모바일'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코노스바 모바일은 넷마블의 마블 퓨처 레볼루션, 엔씨의 블레이드&소울2 등 굵직한 작품들이 연달아 출시됐음에도 금일(26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13위, 인기 게임 5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코노스바 모바일'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하나의 캐릭터가 다양한 형태로 등장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게임 속 캐릭터의 수는 19종이지만, 등급 및 일러스트 별로 능력치가 조금씩 차이가 나고, 높은 등급일 수록 더욱 수월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코노스바 모바일'은 게임의 난도가 상당히 높아 초반에 어떤 캐릭터를 뽑아 육성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난이도가 확 달라져 '리세마라'가 거의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이미 서비스가 진행 중인 해외 서비스를 기준으로 한 캐릭터별 티어 등급표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여기서 소개하는 캐릭터는 모두 4성을 기준으로 하며, 리세마라를 모르는 게이머는 해당 기사를 참조하는 것을 추천한다)

0티어 캐릭터 멜리사
0티어 캐릭터 멜리사

국내 서비스 출시일을 기준으로 현재 가장 높은 티어에 오른 캐릭터는 바로 '멜리사'다. 현재 한정판 수영복 일러스트 캐릭터로도 등장하는 '멜리사'는 공격력, 방어력 증가 등 다양한 버프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민첩 상승(대) 버프를 지니고 있어 공격이 매우 빠르다.

더욱이 광역 스킬을 가지고 있어 잡몹처리에도 탁월한데다 필살기 역시 적의 방어를 대폭 깎는 추가 효과를 지니고 있다. 때문에 PvP & PvE 모두 효율이 뛰어난 '멜리사'는 '인권 캐릭'으로 불리며, 반드시 가지고 시작해야 할 ‘0티어’ 캐릭터로 구분될 정도다.

티어계의 쌍두마차 크리스
티어계의 쌍두마차 크리스

다음은 '크리스', '아이리스'다. 먼저 '크리스'는 물리 방어(중)를 낮추는 기본 스킬을 가지고 있고, 필살기의 경우 광역 민첩 감소(대)의 효과를 지녀 높은 대미지와 상대의 공격을 지연 시키는 등 스킬 구성이 아주 효과적이다. 여기에 단검을 사용하여 공격 타이밍도 빨라서 멜리사와 함께 게임 스타터 캐릭터로 꼽힌다.

'아이리스'는 광속성 캐릭터라는 부분이 매력적이다. 현재 보스 몬스터 및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적들은 모두 광속성에 약점을 지니고 있는데, '아이리스'는 광속성 캐릭터라는 점에서 추가 대미지를 추가로 줄 수 있고, 기본 능력치 또한 출중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

이 다음부터는 게이머의 취향대로 키울 수 있지만, 필요한 것으로 분류되는 캐릭터는 '시에로', '메구밍' 그리고 의외의 캐릭터 '더스트'다.

모든 걸 쏟아붓고 퇴장하는 메구밍
모든 걸 쏟아붓고 퇴장하는 메구밍

먼저 코노스바 모바일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시에로'는 게임 내 흔치 않은 힐러라는 점에서 파티에 지속력을 더해주며, 힐러 캐릭터 중 능력치가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캐릭터다.

'메구밍'의 경우 광역 화속성 필살기가 정말 매력적이며, 대미지는 가히 캐릭터 중 최강이라 할 만큼 한번 딜 사이클이 돌면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다. 문제는 원작과 같이 한번 필살기를 쓰면 바로 파티에서 제외된다는 것. 때문에 주력으로 쓰는 것도 좋지만, 아레나에서 두번째 파티로 설정하여 상대를 정리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의외의 성능캐 더스트
의외의 성능캐 더스트

원작에서도 나름의 인지도를 지닌 '더스트'는 앞서 소개한 '크리스' 보다는 약하지만 민첩 버프가 존재하고, 능력치도 쓸만한 수준이기 때문에 1군으로 사용할만한 캐릭터다. 물론, 치명적인 문제도 있다. 바로 키울 맛이 정말 떨어지는 남캐라는 것. 거기다 원작에서 진상 그 자체인 역할이라 애착도 안가는데다 '금발+양아X'라는 특성 탓에 키우기 꺼려지는 것도 문제 점 중 하나로 지적된다.

절대 절대 사용하면 안되는 다크니스
절대 절대 사용하면 안되는 다크니스

이처럼 반드시 필요하거나 유용한 캐릭터가 있지만 육성을 하게 되면 몇 배로 피곤해지는 캐릭터도 존재한다. '다크니스', '리아' 그리고 이 게임의 주인공 '카즈마'다. 먼저 '다크니스'는 너무나 원작에 충실한 나머지 일반 공격이 모두 빗나간다. 본 기자도 멋모르고 사용해 봤다가 기본 공격이 모두 빗나가는 것을 보고 버그인 줄 알았을 정도. 더욱이 탱커로서 도발이 있긴하지만 이마저도 확률로 적용되기 때문에 만약 입수한다고 해도 다른 캐릭터를 키우는 것을 추천한다.

원작에 충실하게 성능이 구린 '카즈마'
원작에 충실하게 성능이 구린 '카즈마'

'리아'의 경우스킬, 특성, 속성, 필살기 모두 4등급 캐릭터 중 하위권에 머물러 있을 만큼 성능이 상당히 낮아 4성 확정 카드에서 '리아'가 나오면 다시 리세마라를 추천할 정도로 효율이 매우 떨어진다. 여기에 주인공 '카즈마' 역시 광역 공격이 있기는 하지만 나머지 캐릭터를 육성하는 편이 오히려 효율이 좋다는 것이 글로벌 사용자들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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