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영향 없다. 엠게임 中 열혈강호온라인 8월 매출 전년대비 358% 상승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이 지난 7월에 이어 8월에도 월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지난 8월 현지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금일(1일) 밝혔다.
지난 8월 중국 현지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58% 상승하고, 전월 대비 76% 증가하며 서비스 이래 최고 월 매출액을 경신했다. 2020년 월평균 매출 대비 249% 성장한 수치로, 지난 8월 21일 기준 매출은 전년도 3분기 매출액을 이미 뛰어넘었다.
지난 2분기 기준 엠게임의 해외, 국내 매출 비중은 각각 68%, 32%다. 중화권 매출은 전체 해외 매출 중 51%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중국 내 미성년자 게임 이용 규제 발표로 인해 온라인 게임 매출 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은 18세 이상 이용가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주 연령층이 30~40대인 만큼, 이번 규제 발표에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사업부 강영순 실장은 “대형 업데이트나 특별 이벤트가 아닌 일반적인 게임 내 이벤트에도 유저들의 반응이 좋고, 그런 반응들이 이어져 매출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최대 소비 이벤트인 국경절, 광군제 등이 예정되어 있어 3~4분기에는 더욱 가파른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