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 장동선 대표와 김영선 성우 나선 게임콘서트 성료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지난 25일(토)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제10회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금일(27일) 밝혔다.
올해 넷마블 게임콘서트 주제는 '게임과 사회'다. 올해 세번째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는 '궁금한뇌연구소' 장동선 대표와 김영선 성우가 강연자로 참여했다. 강연은 유튜브 채널 '넷마블 TV'에서 오전 11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장동선 대표는 '게임의 끝은 어디일까: 삶이 게임이 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1부 강연에 나섰다. 그는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자율성, 성취감, 연결감은 게임에서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며 삶과 게임의 관계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물리적, 생물학적, 디지털적 세계가 하나로 통합된 4차 산업 혁명 시대 속에서 삶 자체가 게임이 되는 세상이 오고 있다. 실제 삶 속의 모든 행동들이 게임 속 세상과 연결될 때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더 많은 방법들이 생겨난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그 미래를 실제로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얘기했다.
2부 강연자로 나선 김영선 성우는 '게임 속 제2의 주인공: 성우, 게임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다'를 주제로, 게임 속 성우의 작업과정을 소개하고 성우로서 바라본 게임의 미래를 함께 예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선 성우는 '제2의 나라'(게임) 소드맨 역, '포켓몬스터 로켓단'(애니메이션) 로이 역, '하울의 움직이는 성'(애니메이션) 하울 역, '해리포터 시리즈'(외화) 해리포터 역 등 그 동안 출연했던 주요 작품들의 배역 목소리를 직접 들려주며 성우로서 인물을 만들어내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게임은 새로운 장르의 예술이다. 유저가 장르, 인물, 장소 등 원하는 소스를 선택해서 하나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그런 게임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강연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