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2021' 월드 파이널] 올해 최강의 4인 결정..실력과 전략 '명불허전'
컴투스가 진행중인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1(SWC2021)'의 월드 파이널 8강 토너먼트가 치열한 접전 끝에 준결승 무대에 설 4인의 진출자를 확정했다.
13일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치러진 SWC2021 월드 파이널 8강 토너먼트에서 아메리카컵 1위의 BIGV(빅브이)와 유럽컵 1위의 PINKROID~(핑크로이드)를 비롯해, 아시아퍼시픽컵 1위 DILIGENT(딜리전투), 중국 선발전 1위 TARS(타스)가 4강에 올라갔다.
8강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는 BIGV 선수가 한국 대표인 JACK-(잭) 선수를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보인 끝에 3대0 승리를 거뒀다. BIGV 선수는 세 세트 모두 다른 전략을 보여주는 노련한 모습으로 밴픽부터 압도하며 JACK- 선수를 무릎꿇렸다.
8강 토너먼트 두 번째 경기에서는 PINKROID~ 선수가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한국의 SECONDBABY(세컨베이비)를 잡아내며 이슈의 주인공이 됐다. 3속성만의 조합을 이용하여 유럽컵에서 압도적인 결과를 보여준 PINKROID~ 선수는 8강전에서도 SECONDBABY의 선택마다 대응할 수 있는 캐릭터들을 소환하며 노련한 대응을 보여주면서 4강에 안착했다.
8강 토너먼트 세 번째 경기에서는 최고의 우승후보로 손꼽히던 DILIGENT 선수가 아메리카컵 2위인 MADREAMDY(마드림디) 선수를 압도하며 3대1로 승리를 거두며 4강에 합류했다.
DILIGENT 선수는 밴픽 심리전이 통하지 않을만큼 다채로운 몬스터를 보유하고 있었고, MADREAMDY를 운에 기대할 수 밖는 상황으로 내몰면서 승기를 잡아 4강에 올랐다.
마지막 8강 토너먼트 네 번째 경기에서는 접전 끝에 중국선발전 1위인 TARS 선수가 유럽컵 2위인 ISMOO(이스무) 선수를 3대1로 잡아내고 4강 마지막 귀퉁이를 차지했다.
TARS 선수는 후픽 승률이 높을 만큼 노련함을 보여주는 선수로, ISMOO 선수의 전략을 강력한 파워로 찍어누르며 중국 대표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이렇게 4명의 4강 진출 선수들은 최소 1만 달러(약 1천 2백만 원)의 상금을 확보하게 됐으며, 결승전을 거쳐 최종 우승자가 되어 올해 최강의 '서머너즈 워' 소환자가 될 경우 10만 달러(약 1억2천만 원)의 상금을 받고 준우승자의 경우 2만 달러(약 2천4백 만원)을 받게 된다.
한편, 올해로 5회째 개최되고 있는 ‘SWC2021’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의 최강자를 가리는 세계 대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무관중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SWC2021 월드 파이널은 한국어를 포함해 총 15개 언어로 생중계되며,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유튜브 채널 및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